장애어린이의 키다리아저씨 ‘효성’
[효성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지원사업 전달식 & 배분심사회의]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장애어린이 사랑
효성그룹의 장애어린이 사랑은 남다릅니다. 2011년 베트남 의료봉사를 통해 푸르메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지원사업’을 통해서입니다.
6월 27일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회의실에서는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가족지원 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 기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 장애어린이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 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장애어린이 가족 여행, 작은 음악회 등에도 사용됩니다.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은 연속 지원합니다.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주고 있는 효성그룹 덕분에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지원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푸르메재단, 효성그룹 임직원
여름 날씨만큼 뜨거웠던 배분심사
지난 7월 22일에는 종로구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효성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지원사업 배분심사 회의’가 열렸습니다. 지원 대상 장애어린이와 가족을 선정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 전문가, 장애인 부모, 지원기업 실무자 등 배분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청자는 무려 95명. 사연을 살펴보니 모두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배분심사위원들은 “모든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더 많은 장애어린이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자원을 확대하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자원과 기회가 된다면 모든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장애어린이 19명을 선정했습니다. 꼼꼼하게 서류를 검토하고 의견을 모은 결과입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장애어린이들에게는 재활치료비를, 장애어린이의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합니다. 가족들에게는 가족여행을 선물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푸르메재단은 효성그룹과 함께 더 많은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원 대상 어린이 선정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배분심사위원회
*글= 신혜정 간사 (나눔사업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