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란 없어요”

[SPC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 SPC 재활치료비 지원을 통해 언어·인지치료를 받고 있는 지아


예쁜 셋째 딸 지아(가명/여/만4세/지적2)가 태어나 너무나 기뻤다는 부모님. 하지만 그 기쁨은 출산 두 시간 만에 슬픔으로 바뀌었습니다. 지아가 선천성 염색체 이상으로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아는 난청, 사시, 갑상선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처럼 감기, 폐렴, 수족구 등 잔병치레로 병원이 익숙해졌습니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걸 좋아하고, 애교도 곧잘 부리는 지아이지만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다 보니 힘들어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부모님은 미안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지아 오빠마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심리, 행동치료를 받고 있어 매월 치료비 부담도 컸습니다.


이런 지아 가족에게 희망이 생긴 건 지난 2015년.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병원을 통해 푸르메재단과 SPC그룹이 함께하는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부터입니다.


초기 검사 때만 해도 옹알이만 하던 지아가 이제는 “엄마, 아빠”를 부릅니다. 최근 들어 부쩍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따라 말하려 노력합니다. 영유아 언어발달 검사에서 지아의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점수가 향상되어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필요한 검사와 치료가 많다 보니 경제적 부담으로 언어 치료를 미뤄야만 했던 지아. 가끔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지아 부모님은 조금씩 입을 떼기 시작하는 지아를 보며 오늘도 힘을 냅니다. 지아도 부모님의 마음을 아는지 힘을 내 치료를 받습니다.


지아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속지원을 해주고 있는 푸르메재단과 SPC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젠가 지아 스스로 “엄마, 아빠 괜찮아요! 힘내세요.”라고 말 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SPC그룹은 글로벌 제과제빵기업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임직원의 행복한 나눔으로 SPC행복한펀드를 조성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이 기금을 통해 보조기구를 비롯해 재활치료비, 의료비, 구강건강증진비 등을 장애어린이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김경미 사회복지사(큰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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