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나누는 세상을 꿈꿉니다!”

[푸르메미소원정대 2016년 2차]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파주 아름다운누리


 


장애인들의 치아건강 지킴이인 ‘푸르메미소원정대’가 지난 6월, 2016년 2차 치과 의료봉사를 파주시 법원읍 아름다운누리에서 실시했습니다. 이번 미소원정대 활동에는 조준희 치과원장과 7명의 치위생사들을 비롯해 푸르메재단 및 산하기관 임직원 13명, 신한은행 직원 10명 등 총 3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 2016년 푸르메 미소원정대 2차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


지난 1992년 6월 1일에 개원한 아름다운누리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서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장애인들의 온전한 삶과 평등을 실현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누리는 생활지원, 건강지원, 영양지원, 사회활동 및 여가활동 등 이용자 중심의 개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평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소원정대 활동 시작에 앞서, 아름다운누리 권혜련 시설장은 “미소원정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치아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들이 많은 상황이었는데 오늘 미소원정대 활동으로 이용자들의 환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푸르메 미소원정대를 반갑게 맞이해 준 아름다운누리 권혜련 시설장.


오전 10시부터 진료가 시작되자, 봉사자들과 시설 담당 선생님들의 움직임이 분주해 졌습니다. 시설 이용자들에게 안내 및 초기접수를 통해 차트를 작성한 후, 치과의사 선생님의 예진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치과 진료는 3개 조로 나뉘어 구강 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이 실시되었으며 이날 총 43명의 시설 이용자들을 검진했습니다.




▲ 시설 이용자의 입안을 꼼꼼히 살피며 구강검진을 하고 있는 조준희 원장과 봉사자.


미소원정대원들은 치과 진료가 진행되는 3시간여 동안, 시설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씹고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되찾아주기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소리 지르고 발버둥 치는 이들을 어르고 달래가며 쉴 새 없이 진료에 전념한 봉사자들은 무더위로 인해 굵은 땀방울이 맺혀 흘러내려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진료가 끝나자 모두들 땀과 피로에 푹 젖어 몸은 가라앉았지만, 마음만은 가벼워졌습니다.




▲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치료에 전력하고 있는 미소원정대 봉사자들.


밝아진 얼굴로 돌아가는 이용자들을 배웅하고, 봉사자들은 사진촬영으로 2차 미소원정대 활동을 기념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해달라는 아름다운누리 시설장님과 담당 선생님들의 인사를 뒤로하고 이날 2차 미소원정대 활동을 끝마쳤습니다.


푸르메미소원정대는 2016년 연말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우리 사회 곳곳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을 찾아가 사랑과 미소를 전달하며 더불어 함께 나누는 세상을 꿈꿀 계획입니다. 미소원정대 활동에 함께 해주시는 봉사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미소원정대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푸르메미소원정대는 신한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합니다.

*글, 사진= 이용태 팀장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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