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랑 인형극단’이 전하는 장애이야기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2013년부터 지역 어린이들에게 ‘장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 지역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두랑 인형극단’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오다 ‘모두랑 인형극단’을 꾸리고 복지관, 어린이집, 지역 축제 등에서 공연을 열었습니다. 그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덕분입니다.
공연에는 ‘모두랑 인형극단’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깃들어 있습니다. 단원들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모인 만큼 가장 먼저 장애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직접 대본을 각색하고, 인형을 만드는 등 공연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세심하게 준비했습니다.
▲ ‘모두랑 인형극단’의 '내 친구 세모돌이' 공연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모두랑 인형극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에 오릅니다. ‘모두랑 인형극단’의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사라지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봅니다.
*글, 사진 = 탁진경 사회복지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서비스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