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에게 세상의 온기 전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 연말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매년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해온 한국지역난방공사. 지난 12월 22일, 이번에는 임직원들이 나서서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기금을 모아 기부했습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몇 달 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임직원들은 푸르메재단이 마포구 상암동에 짓고 있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금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와 전국 18개 지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 무려 5,000만 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내년에 무사히 개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것입니다.
푸르메재단과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소중한 인연은 3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2012년 푸르메재단이 주최한 ‘션&서경덕 이야기 쇼’에서 희귀질환을 갖고 있는 박은총 어린이의 사연을 알게 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장애어린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30만 명의 국내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를 제안하면서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었습니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의 참가비 전액은 은총이와 같은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됩니다. 이러한 좋은 취지가 알려지면서 참가자 규모는 2013년 제1회 600명에서 제2회 800여 명, 제3회 1,000여 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철인3종 경기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9월에 개최한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의 참가비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금까지 대회 참가비 전액과 임직원의 성금을 더해 2억 원이 넘는 큰 액수를 기부해주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따뜻한 마음이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게 될 장애어린이들에게도 전해질 것입니다.
*글= 장희정 간사 (대외사업팀)
*사진= 푸르메재단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