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이 달아준 '천사' 날개
열이 나 몸이 아플 때 떠오르는 약 중에 타이레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안전이 입증된 진통제 성분이 들어있어 전 세계의 성인, 여성, 어린이 등 누구나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세계적인 해열진통제 대표 브랜드로써 6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타이레놀이 이번에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천사’가 되었습니다.
타이레놀을 비롯한 의약품과 베이비케어 제품으로 잘 알려진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한국존슨앤드존슨이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1,004만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004만 원과 장애어린이를 위한 의약품을 지원하며
‘천사’가 되어주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2월 한 달 간 페이스북에서 특별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좋아요’ 수 1만 개가 모이면 1,004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기부 캠페인은 시작 3일 만에 ‘좋아요’ 1만 개를 돌파했고 이후 소식이 지속적으로 알려져 무려 6만 3천여 명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월 7일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김광호 대표는 “어린이의 안전한 해열제 복용을 위해 힘써온 타이레놀이 탄생 60주년을 맞아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라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꿈 꿀 수 있도록 노력하는 푸르메재단에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 지난 4월 7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푸르메재단과 한국존슨앤드존슨 직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가 가정과 사회에서 우뚝 성장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데 귀중한 나눔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라면서 “내년 봄에 완공될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의 설립 취지와 장애어린이들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김광호 대표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김광호 대표는 이 약속을 잊지 않고 다음날 큰 기부금을 보내왔습니다. 존슨앤드존슨 북아시아 총괄 대표로 홍콩으로 근무하러 가면서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 중 2천만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 김광호 대표는 “앞으로도 함께하겠다.”라며 자신의 퇴직금 중 일부를 기부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이 전달한 기부금은 마포구 상암동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소중히 쓰겠습니다. 기부금과 함께 지원해 준 영아해열제와 투약지도서는 푸르메재단과 산하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이 달아준 ‘천사’ 날개로 장애어린이들은 더욱 건강하게 밝게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