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세 번째 접속, 모두를 위한 앱

[11월 특집] 지금, 기적에 접속하셨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13억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스마트 기기. 연락을 하고 사진을 찍거나 인터넷을 검색 하는 등 스마트폰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탑재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은 기능 면에서 날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며 생활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빠르고 편리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유용한 도구로 여긴다면 좋겠지만 누군가에겐 가까이 하기엔 어려운 것일 수 있습니다.


장애인에게 편리하면 비장애인에게는 더욱 편리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라면 더불어 사는 모두에게 유용하지 않을까요? 자, 그럼 스마트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5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합니다.




보이스아이(Voiceye).


인쇄물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난독장애인, 노인들을 위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종이 인쇄물 우측 상단에 표기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글자를 최대 6배까지 확대해서 보여주는 등 인쇄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작은 코드 하나에 책 두페이지의 텍스트가 저장되어 있고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OS용, 안드로이드용. 무료)



 




티티톡(tttalk).


실시간으로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무전기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사람 많은 장소에서 문자를 입력해야 할 때,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할 때, 해외에서 친구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때 텍스트가 아닌 말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Hold and Talk” 버튼을 눌러 음성을 저장한 다음 전송하면 완료. 문자, 사진, 이모티콘/오디오콘 전송 등의 기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무전기의 장점을 더한 편리한 앱입니다. (iOS용. 무료)



 




한국수화사전.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수화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약 9,600여 개의 표준 생활 수화를 담았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궁금한 단어나 표현은 검색창을 통해서 확인하거나 인사, 지명, 음식 등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어의 뜻풀이와 함께 동영상을 보며 상황에 맞는 정확한 수화를 익혀봅니다.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유용한 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OS용, 안드로이드용. 무료)



 




장애인편의시설.


생활시설, 보건소 등 서울의 시설별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유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주출입구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출입구높이차이제거, 출입구, 계단, 경사로, 승강기, 대변기, 소변기 등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GPS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1.5km 내의 편의시설과 손가락으로 길게 눌러 선택한 지점의 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화장실(대변기, 소변기) 설치 시설 정보만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돋보입니다. (안드로이드용. 무료)



 




함께하는 여행.


국내 여행지, 숙박, 음식점, 대중교통 등 다양한 여행지 편의시설 항목을 장애인의 상황에 맞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여행지 카테고리는 지역과 유형별(역사관광, 문화시설 등)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추천코스’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워봐도 좋겠습니다. 특히 화장실, 주차장,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지상버스 접근 가능 여부 등을 여행지에 따라 픽토그램으로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iOS용, 안드로이드용. 무료)



*자료 출처=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

*정리= 정담빈 간사 (홍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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