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가족, 행복을 그리다

지난 11월 2일 푸르메재단 가족 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푸르메재단,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아이존,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과천시장애인복지관 140여 명의 직원들이 서울대공원에 모였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서울대공원 탐방과 기념식 그리고 미니올림픽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그렸습니다.


행복을 그리다. 2013 푸르메재단 가족 연수가 열렸습니다.
행복을 그리다. 2013 푸르메재단 가족 연수가 열렸습니다.

 


가을을 그리다


한 가족이지만 각자 소속된 기관에서 활동하다보니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1년에 한 번 이렇게 서로 만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기관 구분 없이 8개의 조로 나눠서 하루를 보내니 가족보다 친하게 느껴졌습니다.


푸르메가족, 깊어가는 가을 서울대공원에서 만나다(왼쪽). 반갑습니다. 우리는 푸르메가족입니다(오른쪽).
푸르메가족, 깊어가는 가을 서울대공원에서 만나다(왼쪽). 반갑습니다. 우리는 푸르메가족입니다(오른쪽).

첫 번째 활동은 서울대공원 탐방이었습니다. 완연한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로 더욱 운치있었던 대공원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작전회의를 짜는 조, 구석구석 바쁘게 뛰어다니는 조, 스마트폰을 열심히 검색하는 조 등 그 모습이 다양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을을 느끼고 대공원을 탐방했습니다. 푸르메가족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대공원의 가을을 수놓았습니다.


요렇게~ 저렇게~ 우리는 작전회의 중(위 왼쪽). 대공원 구석구석 푸르메가족들의 발길이 닿았습니다(위 오른쪽). 가을을 느끼며 추억을 담아 다같이 찰칵! 오늘 함께라서 행복합니다(아래).
요렇게~ 저렇게~ 우리는 작전회의 중(위 왼쪽). 대공원 구석구석 푸르메가족들의 발길이 닿았습니다(위 오른쪽). 가을을 느끼며 추억을 담아 다같이 찰칵! 오늘 함께라서 행복합니다(아래).

참 좋은 인연, 당신이 푸르메입니다


서울대공원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로를 따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뜻깊은 자리가 있었습니다. 푸르메재활센터 정희경 상담실장이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푸르메재활센터 박미라 선생님, 종로장애인복지관 유영덕 팀장,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박상길 팀장이 푸르메재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것입니다. 칭찬하며 격려하는 푸르메가족 모두가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서울시장 표창과 푸르메재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이일영 박사와 백경학 상임이사가 시상했습니다. 자랑스런 얼굴들! 축하합니다.
서울시장 표창과 푸르메재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이일영 박사와 백경학 상임이사가 시상했습니다. 자랑스런 얼굴들! 축하합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각 기관장들이 함께 한 가족들에게 인사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이렇게 가족이 함께 모이니 행복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잊지 말고 같은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재단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직원들의 자세를 강조하였습니다.


깜짝 이벤트~ 백경학 상임이사의 생신 파티가 열렸습니다. 푸르메가족이 소중한 인연임을 강조하신 상임이사의 생신을 우리 모두 축하드립니다.
깜짝 이벤트~ 백경학 상임이사의 생신 파티가 열렸습니다. 푸르메가족이 소중한 인연임을 강조하신 상임이사의 생신을 우리 모두 축하드립니다.

행복을 그리다


두 번째 활동은 기대하던 미니올림픽.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체육관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시작은 가볍게 다양한 박수 소리와 유머로 긴장을 풀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돌리고 던지고 달리고 빛나는 열정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이기고 지는 승패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함께 웃는 순간이 소중합니다. 우리는 푸르메, 한 가족입니다.


즐거웠던 미니올림픽의 순간.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위). 미니올림픽을 진행하느라 애쓴 김진수 선생님 고맙습니다(아래).
즐거웠던 미니올림픽의 순간.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위). 미니올림픽을 진행하느라 애쓴 김진수 선생님 고맙습니다(아래).

“하하! 호호!” 끊임없는 웃음 소리와 함께 푸르메재단의 가족 연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짧지만 행복했던 시간, 든든한 한 가족.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푸르메가족이 걸어가야 하는 길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 주신 가족여러분, 사랑합니다.


*글, 사진= 이지혜 사회복지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총무기획팀)


 


기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