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 ‘슈퍼스타 Cake’ 금상 수상
지난 4월 24일 성민복지관에서 개최한 2013전국 장애인 제과기능대회 ‘슈퍼스타 Cake’에 우리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대회를 통하여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파티쉐의 직업기능과 역량을 강화하고, 3차 서비스 산업 직업군을 발굴·확대하는 계기를 삼고 있습니다. 더불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직업적응훈련생들에게 큰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3 전국 장애인 제과기능대회 ‘슈퍼스타 Cake’는 성민복지관과 전국제과인총연합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박찬회 화과자, 한미제과제빵커피학원, 함스브로트 과자점, (사)한국음식문화교류협회가 함께 했습니다.
우리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들을 대표하여 이혜원, 한승연씨가 한조를 이루어 넝.쿨.행(넝쿨째 굴러온 행복) 이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과제빵훈련 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아이싱과 데코레이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내부 회의 및 훈련생들의 관심도를 반영하여 참가자를 결정하였습니다.


![]() |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케익 경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생크림, 과일 등의 재료를 활용한 케익 데코레이션을 9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완성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두 사람의 협동이 중요했습니다. ‘연습할 때 처럼만..’ 떨리는 마음으로 참가자들의 경진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지켜보는 동료들과 선생님들의 걱정과는 달리 참가자들은 침착하게 케익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제한된 시간이 종료되고 완성된 케익들의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초청공연 및 명장의 시연도 함께 하였습니다. ‘두구두구’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자는 소박한 시작이었지만, 대회에 나오고 나니 은근히 욕심이 생겼습니다. 친구들의 열정과 노력에 함께해주신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금상’ 이라는 큰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의 기쁨과 더불어 ‘케익 데코레이션 마스터’ 자격증 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함께하는 행복’과 ‘도전’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나비가 꽃들 사이를 날아다니면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훈련생들도 지역사회의 행복을 옮겨주는 멋진 나비가 될 때까지 함께 응원해 주세요!
*글=최현숙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팀 직업재활사, 이지혜 총무기획팀 사회복지사
/ 사진=최현숙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팀 직업재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