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푸르메재단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1000만원 기부

우리은행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1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푸르메재단과 우리은행은 17일 우리은행 서울 종로4가 지점에서 ‘장애어린이 치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우리은행 종로4가 지점 임직원과 고객들이 모은 돈에 우리은행 본점의 매칭기부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 김학석 광장시장 사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17일 우리은행 종로4가 지점에서 열린 ‘장애어린이 치료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학석 광장시장 사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우리은행 종로4가 지점에서 열린 ‘장애어린이 치료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학석 광장시장 사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들이 재활의지를 다질 수 있는 치료 및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관심과 지원이 우리 장애어린이들을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은 “소외계층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 모금활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푸르메재단이 오는 10월 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착공하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함께 장애인들이 자립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은 종로구 신교동에 종로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메재단이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건립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재활센터인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하루 1만원씩 1년 365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1500명 이상의 각계 인사 및 일반인이 참여 중이다.


*글=김민용 홍보사업팀장 / 사진=이예경 홍보사업팀 간사


 


기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