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푸르메 나눔사업과 함께 하는 이들을 소개합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가족같이 대하는 대안적 재활병원 건립‧운영을 목표로 2005년 3월에 탄생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노력의 첫 단추로, 2007년 여름 푸르메어린이한방재활센터, 푸르메나눔치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마저도 치료비가 없어 이용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치료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푸르메 배분사업의 발자취


2007년 장애아동 한방재활치료를 지원하고자 조성된 [어깨동무기금], 2010년 장애인들의 치과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100인 후원회]를 시작으로 푸르메 배분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푸르메가 처음 시도한 장애인 의료‧재활 지원의 취지에 공감하며 전국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모여든 기부 천사들의 손길이 닿고,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한 기업 기부자들도 동참했습니다.


이들 덕분에 그간 우리 재단에서는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지원(2008~2011년), 장애인 비만치료비 지원(2009~2010년), 찾아가는 치과진료 ‘푸르메미소원정대’ 출범(2010년~현재),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2010년~현재),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2011년~현재) 등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차근차근 해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3천여 명의 힘으로 세워진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오픈과 함께 이곳을 찾게 될 아동들의 집중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기금도 조성되는 등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희망의 홀씨, 푸르메가 해야 할 일은 늘어왔습니다.


배분사업, 새로운 이름으로! 잘! 나누겠습니다










장애인들의 가려운 곳을 위해 존재하는 푸르메 배분사업팀은 2012년 말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나눔’입니다.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 무엇일까? 잘 나눌 일이 무엇일까? 수소문하며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잘 나눈다.’ 라는 말이 있던가요?

2013년 푸르메 나눔사업팀에서는 장애인 의료와 치료 지원, 사회적응과 자립 지원, 문화와 여가 지원 등 나눔의 씨앗이 하나둘 더해져 귀하게 조성된 기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연중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올 한해 나눌 일들: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장애아동 긴급의료비 지원, 장애아동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 지역 장애아동 구강건강증진, 장애인 시설로 찾아가는 미소원정대, 장애인 정형신발 지원, 중도장애인 자립(가정복귀) 지원, 장애인 문화나눔, 장애아동 및 가족 여가지원 등 하루하루가 바쁠 예정입니다.


2013년 푸르메 나눔사업과 함께 하는 이들










  2013년 2월. 바빠진 나눔 활동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이끌어줄 이들이 뭉쳤습니다.


의료 전문가 5인, 복지 전문가 5인, 재활공학 전문가 1인, 장애인 당사자 및 부모 2인, 기부자 대표 2인, 재단 대표 2인 등 각계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푸르메 배분위원회]는 2월 중순, 장애아동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심사회의를 시작으로 따뜻한 나눔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월 26일, 첫 운영회의를 열었습니다.

서부장애인복지관 이명묵 관장,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김종배 박사를 영역별 배분위원장으로,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 아주대학교병원 이상진 사회사업팀장,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김윤태 교수, RI Korea 이일영 의장을 분과위원장으로 위촉하면서, 올 한해 나아갈 푸르메 나눔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2월 26일 푸르메 배분위원회의 배분위원장과 분과위원장들과 함께 운영회의를 열었다.
2월 26일 푸르메 배분위원회의 배분위원장과 분과위원장들과 함께 운영회의를 열었다.

지난 운영회의에서 이일영 위원은 “사업 대상에서 나이, 등급 제한을 두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신청 대상은 열어두고 전문 위원들의 의견을 통해 치료가, 보조기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회의 평등을 강조했습니다. 이상진 위원은 “긴급 의료비 지원의 경우 국가적 지원과의 차별성을 두어 사각지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며 민간 재단으로서 푸르메의 역할을 되짚어 주었습니다. 김윤태 위원은 “장애아동‧가족 지원에서 부모 힐링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주었습니다. 이규범 위원은 “파트너기관 선정에 대한 재고를 통해 주어진 예산으로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긴급지원의 경우 장애아동으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희귀질환 등 난치성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지원도 고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 오랜 기간 일해 온 전문가들의 실질적이고 풍성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왼쪽) 2월 26일 희망 품은 재활치료비 지원 심사회의 / (오른쪽) 3월 8일 치과치료비 지원 심사회의
(왼쪽) 2월 26일 희망 품은 재활치료비 지원 심사회의 / (오른쪽) 3월 8일 치과치료비 지원 심사회의

앞으로 푸르메 나눔사업은 17인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간 30회 이상의 심사회의 열게 됩니다. 신청서류와 소견을 꼼꼼히 살피고 의견을 나누며,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만나러 발로 뛸 것입니다. 든든한 전문 위원들의 따뜻한 가슴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두가 살만한 세상이 될 때까지 푸르메 나눔사업은 계속 됩니다.


2013년엔 참 좋은 인연, 푸르메 배분위원회와 함께 합니다






























































































 영역



 전문분야



 성명/직위



 소속



현장


실무자



재활

의학


이일영 의장 RI Korea,

전 아주대학교병원
김윤태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규범 부원장 서울재활병원

치과


이긍호 교수 전 스마일재단(이사장)
석도준 원장 웰플란트치과

복지


이명묵 관장 서부장애인복지관
이상진 팀장 아주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
곽재복 관장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최종길 관장 종로장애인복지관

재활

공학


김종배 과장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학계



사회

복지학


김경미 교수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당사자



장애인 단체


배융호 사무총장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장애

아동


서경주 고문 함께 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

 기부자



기업

사회

공헌


유승권 국장 SPC행복한재단
김창진 차장 신한은행 사회협력부

 재단



이사진


백경학 상임이사 푸르메재단
송재용 이사 푸르메재단/

푸르메재활센터

 


 











 푸르메 나눔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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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수민 나눔사업팀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