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일러스트 작가들의 ‘착한그림’전



우리는 예술을 통해 상상하고, 일탈하며, 감동하고, 위안을 받습니다.

바쁜 도시인들에게 예술은 현실을 벗어나는 탈출구이자 새로운 활력.

문화생활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도 예술은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입니다.

출판과 광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의 젊은 일러스트작가들이 뜻을 모아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푸르메재활센터에서 전시를 열고 예술과 좀더 가까워지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작품판매에 따른 수익 중 일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하여 장애인들의 복지와 재활을 돕는데 일조하는 뜻깊은 전시회에 지역주민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착한그림전



 10월 서양화가 박정희 초대전에 이어 11월에는 국내의 젊은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으로 푸르메재활센터의 갤러리가 꾸며질 예정이다.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사람들에게 가깝고 편리하게 미술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푸르메재활센터 2,3층에서 열린다. 19일에서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미술치료교육



이번 전시행사의 일환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치료교육을 진행한다. 미술치료교육이란 미술교육을 기반으로 아동의 인지적, 정서적, 감각 운동적, 사회적 측면 등의 전반적인 발달 상황들을 향상하게 하는 영역이다. 그림작가 겸 미술치료교육 전문가인 선미화 작가는 “이번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함께 소망나무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신의 소망을 나무 매달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상상해 보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아동은 스스로 이루고픈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키워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결과물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보는 시간으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과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며 미술치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분 초상화



전시를 기념하여 김혜림 작가가 장애아동들의 캐리커쳐를 그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렵고 지루한 미술이 아닌 친근하고 재미있는 놀이로 아이들과 하나되는 미술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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