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와 차인표의 특별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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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삼성자산운용(대표 박준현) 태평로 본사에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모였다. 이 시대의 기부 아이콘으로 불리는 두 사람인 차인표 씨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션, 삼성자산운용 박준현 사장, 그리고 푸르메재단 강지원 공동대표가 그들이다. 광고주와 광고모델을 넘어 나눔 파트너로 이번 기부 전달식은 차인표 씨가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의 모델로 섭외되면서 이뤄졌다. 광고료의 일부를 기부하지 않겠냐는 KODEX의 제안에 차인표 씨는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을 위해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를 전해들은 홍보대사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함께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차인표씨는 매일 10만 원씩 1년 동안 ‘만원의 기적’캠페인에 기부하기로 했다. 차인표 씨가 약속한 ‘만원의 기적’ 10구좌에 해당하는 3,650만원에 KODEX의 기부금을 보태어 1억 원을 공동 기부하기로 한 것. 이에 차인표 씨와 KODEX는 기업과 광고모델을 넘어 나눔의 파트너로 함께 서게 됐다. KODEX는 이번 공동 기부 뿐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기부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추가로 3억원 규모의 기부 가상펀드를 KODEX 모델포트폴리오로 6개월 간 운용해 12월에 운용 수익금 전액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한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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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부전달식에서 차인표 씨는 “가수 션을 통해 국내 장애어린이들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며 션의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에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물질적인 것 뿐 아니라 기도하고 마음으로 함께하는 차인표 씨의 기부에 기업이 함께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미 지난 7년간 삼성자산운용 임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푸르메재단과 함께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준현 사장은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직접 동참하겠다.”며 흔쾌히 나섰으며, 앞으로도 장애어린이를 위해 관심과 나눔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는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함께하는 형태의 기부는 이례적인 일. 앞으로도 함께 해서 더욱 의미 있는 이러한 참여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 ||
*글=이예경 기획홍보팀 간사 / 사진=김미애 후원사업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