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있는 특별한 첫 돌 선물
은행잎이 비처럼 흩날리던 지난 주말 재단에 한 어린 꼬마와 부모님이 방문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첫 돌을 맞아 첫 생일을 특별하게 나누고픈 가족이 방문한 것입니다.
특별한 첫 생일의 주인공은 김범규 어린이.
만 12개월만에 위아랫니 6개를 드러낸 채 고함으로 모든 의사를 표현하는 그가 너무 당당했습니다.
외환은행이 다니는 어머니는 첫돌을 기념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셨는데 푸르메재단이 동아일보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꼬마 범규에겐 친구와 나눔는 것을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장애어린이를 가진 부모님들을 위로해주는 심정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이주노동자 지원과 환경에 관련한 기부를 꾸준히했다고 합니다.
특별히 범규 생일인 11월9일 날짜에 맞춘 1,190,000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나눔이 있는 특별한 첫 생일을 맞이한 범규는 누구보다 행복한 어린이입니다.
태어난 것으로 가족에게는 행복을 주고 첫 생일선물로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금을 만들어 주었기때문입니다. 나눔이 있는 특별한 첫 생일 맞이한 범규. 마음을 다해 생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