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업 나눔으로 건립하는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착공

시민·기업 나눔으로 건립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재활센터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착공



행사개요



  • 일 시 : 2011년 9월 7일 수요일 오전 10시

  •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신교동 66번지 건립현장

  • 참 석 (※사회 : 손범규 아나운서협회장‧SBS아나운서)


- 푸르메재단 : 김성수 이사장, 강지원 대표, 김학준 이사 등 임직원, 엄홍길 대장, 김세진 장애수영선수 등 홍보대사


- 후 원 자 : 정호승 시인, 오길순 여사, 이철재 사장 등 20여명


- 사회공헌기업 :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신배 SK그룹 부회장, 이남기 SBS 부사장 등


- 유관 기관 : 이동건 사랑의열매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민간의 나눔운동으로 건립하는 장애인 재활센터가 첫 삽을 뜬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 성공회 주교)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교동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부지에서 후원자와 사회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어린이 및 성인 재활치료와 한방재활, 치과의원 등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적 의료서비스는 물론 장애인복지관과 사회적기업 카페, 다목적 공동체 공간 등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재활센터이다.


지상 4층으로 총 연면적 3,760㎡(약 1,135평) 규모로 100억원의 건립비가 들어간다. 신교동 66번지 600여평의 건립부지는 종로구청(구청장 김영종)에서 무상으로 내놨다.


() 박완서 작가, 김윤옥 여사… 3천여 후원자들의 꿈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수입의 1% 나눔, 일시기부,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뜻을 모아준 3000여명의 후원자들이 주춧돌을 놓았다.


장애인이 먼저 돕겠다고 나선 이철재씨, 평생 아끼며 모은 2억원을 기부한 오길순 여사, 아름다운 글과 기부금으로 재단을 지지해준 고(故) 박완서 작가와 ‘청빈 판사’로 유명한 조무제 교수(전 대법관), 어린이 재활기금을 기부한 김윤옥 여사 같은 분들도 있다.


나눔에 앞장서 온 사회공헌 기업들은 거액의 건립비를 기부하며 디딤돌이 되어주었다. SK그룹(회장 최태원),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이 각각 10억원을 기부, 제대로 된 재활센터 건립이라는 장애인과 후원자들의 염원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설계(이가건축사무소)와 건축관리(한미글로벌)는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는데,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KB, 신한, SK 등 건립기금 기부에 자원봉사 약속


건립에 동참한 기업들은 “장애인 재활과 복지분야에 있어서 센터가 가지는 혁신성과 차별성에 주목했다”면서 “기업 사회공헌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고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면 사회공헌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푸르메재단은 건립에 동참한 기업의 이름을 건물에 남기고, 새로운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진행하면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철저한 이용자 중심주의로 장애인 재활의료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선다. 어린이부터 성인과 노인까지 연령별 서비스, 양방을 중심으로 한방까지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 장애인 의료의 사각지대 치과치료까지 최고 수준의 통합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의학 전문의, 치과의사, 한의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가 유일하다.


연간 15만명에게 ‘맞춤옷’ 같은 재활서비스 제공


센터는 종로 공동체의 구심 역할도 하게 된다. 서울의 한복판이지만 도리어 낙후된 복지서비스로 고통받던 지역 장애인들은 물론 비장애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더불어 행복한’ 공간을 지향한다.


예산부족으로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미루고 있던 종로구 역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한층 선도적이고 역동적인 복지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민관 협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대목이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이날 착공식을 기점으로 장애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욕구 조사 및 세부 프로그램 준비를 거쳐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들어간다. 종로구 관내의 시민과 기업, 단체들도 기부의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자신의 삶터에서 충실한 재활치료를 통해 자립을 꿈꿀 수 있는, 지금껏 없었던 제대로 된 재활센터를 짓기 위해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시민․기업의 나눔, 동참을 기대한다.


[건립개요]

















건축면적


추정예산


지상 4층

총 연면적 3,760㎡

(약 1,137평)




  • 건축비 : 75억원(설계․감리 포함)

  • 시설․장비 : 25억원(로봇치료 등 첨단장비 포함)



총 100억 원


 


[주요 경과 및 계획]






























































2009년


8월

종로구청, 재활센터 공동건립 제안

2010년






3월

푸르메재단, 재활센터 건립TF구성

6월

신교공영주차장 부지(600평)제공

7월

한미파슨스, 이가건축 재능기부로 설계 착수

9월

미국 LA, 일본 오사카 등 연구 조사

SK그룹, 10억원 기부

12월

푸르메재단-종로구청, MOU체결

오길순 여사, 2억원 기부

2011년





5월

푸르메재단-종로구청, 실시협약 체결

7월

설계 완료 및 욕구조사 착수

8월

시공사 선정 및 착공

KB금융그룹, 신한은행 각 10억원 기부

9월

욕구조사 결과분석 및 세부 프로그램 개발

11월

개관준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확정

2012년


4월

인적자원 채용 및 개관준비

5월

완공

 


[주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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