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작은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찬 바람이 아이 몸에 파고들까 옷을 동여매어주는 엄마의 모습이 정겨운 12월입니다.
2007년 재단 2층에 소박하게 꾸며진 푸르메어린이재활센터에 어느새 세 번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7살 규민이의 첫 걸음마, 3살 권이의 첫 옹알이, 6살 태정이가 허리를 꼿꼿하게 피고 앉아 있는 순간 이 모든 것이 기적의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아이들의 변화는 눈이 아닌 가슴으로 먼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순간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2월 23일, 푸르메어린이재활센터 3주년 기념 ‘이야기가 있는 작은음악회’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잘 견뎌냈다고 토닥토닥 응원해주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글= 이명희 배분사업팀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