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산타-삼성SDS직원들의 아름다운 선물

누군가 다른 사람을 위해 주말을 일한 적이 있나요?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싶은 유혹을 이기고 봉사에 나선다는 것은 힘든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한 직장인들에게 주말은 휴식의 시간입니다. 그런 달콤함을 뒤로 하고 장애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꺼이 봄날의 산타가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삼성 SDS직원 8분이 푸르메재단에 출동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르메어린이재활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오전 10시 모인 이들은 재활센터 구석 구석을 청소하고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였습니다. 선물에 마음을 담아 행복한 추억을 만들면서 봄날의 산타들은 그렇게 주말을 통째로 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5월 4일 어린이재활센터에서는 작은 파티가 있었습니다. 봄날의 산타가 만든 선물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선물을 받아 든 아이들은 꾸러미를 풀어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엄마에게 선물을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천사들입니다.



사과 속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에 숨어있는 사과는 셀 수 없습니다. 어린이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 그 가능성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먼 훗날, 오늘을 생각하며 행복한 유년의 어린이날을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왼쪽부터 정원균, 송수현, 김민경, 유영인, 조민진, 이재철, 김미리 님
왼쪽부터 정원균, 송수현, 김민경, 유영인, 조민진, 이재철, 김미리 님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마음, 그리고 나눔을 실천해 보여준 삼성 SDS 봄날의 산타님들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봄날의 산타가 우리 천사들에게 보낸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You Are My ANGEL - 정원균 님

별빛처럼 아름답게 자라나길 - 송수현 님

천사들아 사랑해 …. 날개를 잃지마렴! - 김민경  님

우리 함께 희망으로 - 유영인 님

우리들의 희망 - 조민진 님

날아라 아기천사 - 이재철 님

신나고 즐겁게 사랑해 - 김미리 님

어린이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입니다.


*글=김미애 배분팀장

*사진=이명희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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