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나눔 - 배영일교수 ‘굿 윌’ 기금
2009년 뉴욕 마라톤에 참가한 이지선씨의 감동적인 완주를 보고 한 분이 재단에 찾아오셨습니다. 정치학박사이며 순복음교회 원로 장로인 배영일 교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몇 년 전에 하와이마라톤에 출전해 삶의 고통으로 좌절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달렸던 배교수는 2010서울국제마라톤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배교수의 뜻은 좀더 특별합니다. 장애인의 재활의 희망과 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달리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푸르메재단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푸르메희망천사’를 모집하던 때였습니다.
곧 바로 배교수는 <배영일 교수 ‘굿 윌(Good Will)’ 기금>을 만들어 제자, 지인, 교회 신도 등을 만나시면서 직접 모금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통한 선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3월 21일 일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는 배교수 외에 이봉주 마라토너,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이지선씨, 영화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씨, 강지원 변호사 등이 함께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나눔의 선한 마음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에너지, 이브자리, 진에어, S-Oil에서도 임직원들이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배교수는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푸르메재단을 위해서 달리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생활로 하루 3시간 밖에 자지 않지만 일흔을 넘긴 배교수는 지쳐 보이지 않습니다. 삶의 열정과 선한 마음이 축적된 것일까요?
이번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또 한번의 감동과 기적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배영일 교수의 뜻에 공감을 하시는 분들은 아래 후원계좌로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영일 교수 약력 - 영남대 법대졸 |
*글=임상준 푸르메재단 모금사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