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묻어나는 향기로운 책을 만들겠습니다!
희망이 묻어나는 향기로운 책을 만들겠습니다!
푸르메재단-도서출판 부키, <푸르메 라이브러리> 출판 협약식
푸르메재단과 도서출판 부키가 손잡고 장애 관련 도서 시리즈 <푸르메 라이브러리>를 펴냅니다. 두 기관은 7일 오전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협약을 맺고 장애와 재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삶의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아름다운 책들을 <푸르메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푸르메 라이브러리>는 2010년 1월부터 매년 서너 권의 책을 지속적으로 출판, 장애 문제와 관련한 최고의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룸으로써 하나의 좌표를 제시한 장애인들의 이야기와 장애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꼭 참고해야 할 번역서가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는 “10명 중 1명이 장애인이지만 여전히 장애인 복지수준이나 장애문제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낮은 실정”이라면서 “장애 관련 책을 시리즈로 펴낸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윤우 도서출판 부키 대표도 “독자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책들로 <푸르메 라이브러리>를 가득 채우겠다”면서 “시리즈의 발간 취지에 공감, 출판수익의 일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중석 출판기금>이라는 소중한 씨앗을 아름답게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증권 전문가인 최중석 후원자는 지난 9월 22일 3,000만원의 일시 후원을 시작으로 매달 200만원을 정기 후원해 출판기금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출판기금 후원자의 아름다운 뜻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에게도 감동과 희망, 알찬 정보를 줄 수 있는 좋은 책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글=푸르메재단 정태영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