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운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매일경제와 함께 합니다!
병원건립 공동 캠페인 협약 체결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운동이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 돌입’을 선언하며 힘차게 돛을 올렸습니다. 푸르메재단이 추진해온 환자중심의 아름다운 재활병원 세우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부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문화 업그레이드에 앞장서온 매일경제신문사가 함께 나섭니다.
푸르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일경제신문사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충무로 매일경제 사옥에서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 기관은 협약식에서 내년 5월 착공을 앞둔 병원의 건립기금 모금에 온 힘을 다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설한 지정기부 계좌 <푸르메펀드>에 적립돼 병원건립 목적으로 쓰입니다. <푸르메펀드>에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기부와 동일한 세제혜택을 받게 됩니다. 또 매일경제는 기부문화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기획기사 및 국내 재활의 실태와 재활전문병원의 필요성에 대한 취재보도를 통해 병원건립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관심 및 기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푸르메재단 강지원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재활의 시급성과 절박성, 시대적 의미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장애인이 다시 사회로 나가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재활의 문화’ 자체가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윤병철 회장도 “우리는 모두 한 순간의 사고나 질병으로 누구나 좌절을 겪을 수 있는 잠재적인 장애인”이라면서 “푸르메재단이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병원을 잘 지어달라”고 격려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사 장대환 회장은 “전인미답의 길을 가는 푸르메재단, 기부문화의 상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좋은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이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의 타당성과 시대적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공인받은 것으로 자부하면서 앞으로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 체결된 협약에 따라 나눔의 걷기대회(10일) 및 콘서트(11월 26일) 등 주요 행사를 세 기관이 공동 주최, 이번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게 됩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과 기부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것은 물론 도움의 방법과 대상의 범위도 크게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이제 서서히 뿌리내리고 있는 우리 사회의 나눔운동을 한 사람 한 사람의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금전적 나눔을 넘어 재능과 시간, 나아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부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특히 재활전문병원처럼 일반인에게 낯설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부대상, 선진적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나은 정책을 선도하는 기부대상, 일시적·시혜적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생산적 기부가 될 수 있는 대상을 통해 참으로 의미 있는 기부의 새로운 전형을 세우겠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를 만나 병원을 세우기 위한 연중 지속적인 모금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병철 회장은 “사회에 실질적, 지속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동모금회의 배분 집행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의미 있는 사업에는 거액의 기금이 지원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을종 사무총장 역시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푸르메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대표적인 사회공헌기업들을 상대로 모금활동에 나서는 방안을 찾겠다”면서 “지난해에도 공동모금회와 SBS가 특별생방송 <희망TV24>를 통해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기금을 모았듯이 올해 연말 내지 내년 초에 푸르메병원 건립비 모금을 위해 특별방송을 추진하면서 기업들도 재활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지정 기부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앞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매일경제와의 협약체결이라는 소중한 밑거름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꿈꾸는 아름다운 병원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