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 어린이재활센터 언어치료실

"경민아, 이렇게 말해 보자. 생!선!"

"생 ~ 선."

"어이구 잘 하네~"


매주 두 번씩 푸르메 어린이재활센터에 나오는 경민이는 요즘 새롭게 만난 언어치료사 선생님에게서 새로운 낱말을 배우느라 신이 났습니다.


3월 10일 어린이재활센터 2기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허영진 원장께서 수고하시는 한방과 맛사지 치료에 언어치료가 새롭게 시작됐거든요.


새로 설치된 언어치료실에는 자원봉사 언어치료사 선생님 10명과  어린이 20명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월요일 세 명를 치료하고 있는 김효정 선생님은 "짧은 기간이지만 치료가 잘 되어 어린이들의 언어능력이 향상되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언어치료를 받는 재원이 어머니는 "우리 아이는 말을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언어치료사 선생님 설명을 들어보니 재원이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객관적으로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시킬 거에요."



자원봉사 언어치료사 선생님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아져 언어치료 프로그램이 시작된 만큼 학기가 끝날때쯤 우리 어린이들이 말을 술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언어치료실에는 아이들이 치료받을 때 쓰이는 한글, 숫자 그림책과 역할 놀이에 필요한 부엌놀이, 자동차, 인형 등 장난감들이 필요합니다. 언어치료에 참여하시길 원하는 선생님이나 치료도구의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재단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2-720-7002)


사무가구 업체인 퍼시스에서는 푸르메어린재활센터를 위해 파티션, 책상, 옷장 등 7백만원 상당의 사무가구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원봉사 언어치료 선생님-가나다순>


         

김효정 선생님      김금주 선생님      김영희 선생님      박성신 선생님


         


설지현 선생님      성소현 선생님      어수지 선생님      오정은 선생님


   


이재연 선생님      조은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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