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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 Letter 7월호 💌
어느덧 7월입니다. 벌써 일년의 절반이 지났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한여름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칠 때이지만, 올해의 남은 6개월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라요! 연초에 결심했던 일과 계획들을 잘 이루고 있는지,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며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뜨거운 여름의 초입, 푸르메레터가 기분 좋은 그늘이 되어드리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이달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꾸준한 재활치료만큼 발달장애어린이에겐 '함께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볼(Ball)수록 좋아' 캠페인은 발달장애어린이가 운동과 놀이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도록 돕습니다. 이는 장애어린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또 하나의 재활입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친구를 만드는 첫걸음. 그 길을 아이 혼자 걷게 할 수는 없기에 이근호 홍보대사도 그 여정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 걸음에 함께해 주세요. 이근호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유튜브 촬영과 이벤트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디지털 시대, 장애인 창업의 길을 열다
AI 시대, 디지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졌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고, 창업의 문턱도 높기만 합니다. 이에 푸르메재단과 ㈜코스콤은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IT 분야의 장애인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 선발된 1기 팀은 활발히 활동하며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입니다. 지난 6월에는 5개의 팀이 2기로 선정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IT 창업아이템 공모전 1기 우수팀 '잡빌리티'. 이들은 장애인 전용 채용 플랫폼을 개발하며 장애인 일자리의 문을 열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닿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됩니다. IT기술을 통해 변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인공. 바로 '코스콤 IT창업아이템 공모전 2기'에 당선된 다섯 팀입니다.
장애인은 '결정' 못 하나요?
"너 혼자서는 어렵지 않을까?" "내가 대신 해줄게."
선의로 건넨 말일지라도,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듣게 된다면 어떨까요? 어느새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마저 포기하게 될지 모릅니다.
오는 7월 17일은 제헌절입니다. 헌법 제10조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이 조항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으며, 자기결정권을 포함한 다양한 권리의 바탕이 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많은 장애인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여겨집니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서 "장애인은 자신의 생활 전반에 관하여 자신의 의사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는데도 말이에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삶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7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난호 구독자의 한마디
"이정모 관장님 책 사기, 기부액 1,000만 원 만들기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장애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삶의 한 모습'이라는 말을 잊지 않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는 게 바빠 잊고 지내다 푸르메 편지 받으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열심히 일해서 후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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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서 한 구독자님이
"뉴스레터가 스팸메일함에 있어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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