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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 Letter 12월호 💌
2025년의 12번째 푸르메레터를 전하는 오늘, 12월 3일은 세계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바라며 선포된 기념일이지요. 이 뜻깊은 날에 구독자님을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렙니다.구독자님의 2025년은 어떠셨나요? 푸르메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더욱 힘차게 뛰었답니다. 모든 순간마다 구독자님의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소중한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는 12월, 푸르메레터도 구독자님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랍니다.

벙어리장갑? 손모아장갑!
손이 시린 겨울, 따뜻한 장갑이 떠오릅니다. 그중에서도 네 개의 손가락은 모이고 엄지손가락만 따로 떨어진 모양의 장갑이 있는데요. 흔히 ‘벙어리장갑’이라고 불립니다.왜 ‘벙어리장갑’이라고 부를까요? ‘벙어리’는 언어장애인을 낮춰 부르는 말로 차별적 인식이 담긴 단어입니다. 여러 가설이 있지만, 손가락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장갑의 특성을 언어장애와 연결해서 만든 말이 아닐까 추측하지요. 그래서 차별적 의미가 담긴 ‘벙어리장갑’을 대체할 새로운 이름이 필요해졌습니다.
그 새로운 이름은 바로 ‘손모아장갑’입니다. 기존 장갑의 모양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손을 모으면 따뜻해지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포함하고 있지요. 앞으로는 ‘벙어리장갑’ 대신 ‘손모아장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표현의 작은 변화로 모두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지난호 구독자의 한마디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푸르메재단과의 관계와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기사가 있으면 좋겠어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체장애인의 날이라는 걸 알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캐나다의 코러스 아파트, 독일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은 아직 발달장애인의 탈시설과 관련하여 여러 의견이 대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의 사례를 통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네요
11월11일은 막대과자 데이로만 알고 상업적인 소비 활동만 했었는데 지체장애인의 날 임을 알게 되었어요. 올해는 조금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보려고요. 일상 속 소소한 곳에서도 배리어프리가 확산되면 좋겠네요. 동행하다보면 아주 작은 문턱, 계단 하나가 높은 산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거든요. '사회적 약자 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라는 문구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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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푸르메레터가 되길 바랍니다.
🗨️ 구독자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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