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해 IT 보조기기 지원

코스콤,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해 IT 보조기기 지원

  • - 푸르메재단·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에 보조기기 지원사업 기금 1억 원 기부
    - 14년간 장애인 1000여 명에게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해

장애인의 IT 접근성이 높아지면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의 기회는 물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장애인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14년간 IT 보조기기를 지원해온 기업이 있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금융IT 전문기관인 ㈜코스콤이 올해 푸르메재단·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손잡고 장애인에게 맞춤형 IT 보조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푸르메재단(종로구 신교동)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 참석한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은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해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코스콤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함께 2010년부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중증 장애로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IT 활용이 힘들었던 장애인에게 맞춤형 헤드마우스와 특수키보드, 거치대 등의 IT 보조기기를 지원해 대학 진학과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사업 범위를 늘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집 안팎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제어기기와 첨단 재활보조기기를 지원한다.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은 “인력으로 하기 힘든 것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첨단기술 시대의 장점”이라며 “IT 발달이 장애인을 사회에서 고립시키거나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그 길에 코스콤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14년간 이어진 코스콤의 변함없는 지원으로 장애인 1000여 명이 전보다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푸르메재단과 함께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셔서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4월 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4월 초 서울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seoulats.or.kr) 내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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