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메가스터디교육, 비장애 형제 교육지원 협약

푸르메재단-메가스터디교육, 비장애 형제 교육지원 협약

- 중·고교생 75명에게 1억 원 상당 온라인 수강권 및 전용 태블릿 지원
- 손주은 회장 “장애인 가정 아이들이 교육 기회 박탈당하지 않도록 돕겠다”

 

푸르메재단이 교육콘텐츠 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손잡고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www.purme.org)은 메가스터디그룹(회장 손주은)의 주요계열사인 메가스터디교육과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가정의 교육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고등학생 31명과 중학생 22명 등 총 53명에게 총 4500만 원 상당의 온라인강의 프리패스 수강권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고등학생 40명(메가스터디), 중학생 35명(엠베스트)으로 늘리고 수강권과 함께 전용 태블릿을 추가 제공하는 등 1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은 “가정의 경제 사정을 비롯한 기타 이유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교육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푸르메재단과 함께 교육 공백을 줄여 장애인 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인 가정의 문제는 장애당사자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에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 소외됐던 비장애 형제에게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면서 가족들이 새로운 희망을 키우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푸르메재단은 이번 비장애 형제·자매 교육 지원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의 내용과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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