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지오인포테크, 푸르메재단에 '마이크로패밀리 킥앤런' 참가비 기부

지오인포테크, 푸르메재단에 '마이크로패밀리 킥앤런' 참가비 기부

2021-12-09

9일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도윤 지오인포테크 대표(왼쪽부터), 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이정이 지오인포테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도윤 지오인포테크 대표(왼쪽부터), 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이정이 지오인포테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킥보드의 한국 공식수입사 지오인포테크 이노베이션이 9일 장애 어린이를 위해 '제9회 마이크로패밀리 킥앤런' 행사 참가비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는 김도윤 지오인포테크 대표, 주병교 본부장, 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정유정 푸르메재단 마케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이크로패밀리 킥앤런은 지오인포테크가 지난 2014년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가족 체육행사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500가족이 참여했다.

지오인포테크는 푸르메재단과 2014년 1000만원을 기부하며 첫 인연을 맺고 매년 행사 참가비를 기부해왔다. 션 홍보대사와 함께 '션 리미티드 에디션 스쿠터'를 제작해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모금을 위한 '굿액션by션'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달 기준 누적 기부액은 약 2억원 규모다.

김도윤 대표는 "고객과 함께 나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마이크로킥앤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귀한 마음이 장애 어린이에게 닿아 더 큰 희망으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가수 션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다른 이들을 독려하는 지오인포테크의 선행에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어린이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제때 치료를 받아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마이크로킥보드는 1999년 스위스에서 윔 아우보터가 설립했으며 전 세계 83개국 1만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킥보드와 스쿠터를 판매하고 있다.

오정우 기자

출처: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1/12/202112094406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