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 이정후 부자,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이종범 · 이정후 부자,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 “재활치료 도우며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의 미래 응원하겠다”
- 지난해 어린이날 이어 2년째 푸르메병원 장애어린이 위해 1000만 원 함께 기부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2020년 연말, 장애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탄생했다.

푸르메재단은 이종범(LG트윈스 코치)과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선수) 부자를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된 위촉식 행사에는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 선수,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종범 코치는 ”아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며 ”장애어린이와 청년들이 이 나라에서 아름다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재단의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종범 코치는 선수 시절 KIA 타이거즈(전 해태 타이거즈)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야구의 신’ ‘야구천재’ ‘바람의 아들’ 등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닌 KBO 역사의 주역이다.

이정후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로 입단 첫해 신인상 수상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2021년에는 키움의 우승을 좌우할 대표 타자로 손꼽힌다.

이정후 선수의 진면목은 구장 밖에서도 잘 드러난다. 2018년 시즌이 끝난 후 야구 재능기부 캠프에 참여해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을 가르쳤고, 지난해 어린이날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재활치료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 야구계의 과거와 현재를 책임진 두 부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자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후 선수는 “KBO리그를 이끌어가는 것은 선수가 아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성적으로 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이라며 “그 마음에 보답해 장애어린이가 희망을 키우고 장애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두 분의 나눔이 장애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선물 이상의 행복과 희망이 되었을 것”이라며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자립을 위한 길에 든든한 두 동반자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푸르메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재활치료를 마친 장애청년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 스마트팜 기반의 ‘푸르메소셜팜’을 경기도 여주시에 건립해 장애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경기도 여주에서 착공한 푸르메소셜팜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가수 션, 산악인 엄홍길,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홍보전문가 서경덕, 가수 이은미, 축구선수 이근호 씨 등이 재단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기부 문의 : 02)720-7002 www.purm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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