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으로 장애어린이에게 '재활 희망'을
상생과 나눔으로 장애어린이에게 ‘재활 희망’을
푸르메재단-SPC그룹, 장애어린이 치료 및 재활 위한 ‘SPC행복한펀드’ 기금 전달식
2012년부터 재활치료‧보조기구‧의료비‧가족여행 등 600여 명에게 지원
올해 특기적성 교육비 추가해 100여 명 지원 확대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SPC그룹(회장 허영인)에서 장애어린이 재활을 위해 임직원 참여 기금인 ‘SPC행복한펀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9일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장애어린이 가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금 전달식, 장애어린이 부모 감사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2012년부터 SPC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돼온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장애어린이 약 600명에게 재활치료비‧보조기구‧정형신발‧의료비‧가족여행 등 약 13억 원을 지원했다.
‘2018 SPC행복한펀드 지원사업’은 제때 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청소년 가족 100여 명에게 재활치료비와 맞춤형 보조기구, 긴급한 수술에 필요한 의료비, 발의 변형을 예방하는 정형신발, 정서 안정과 휴식을 위한 가족여행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어린이의 재능을 개발해 장기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습교육‧예체능 교구구입 등 특기적성 교육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은 “허영인 회장의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진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몸에 맞는 보조기구와 적절한 시기의 치료를 통해 장애어린이의 삶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며 “SPC그룹에서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세상에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