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강지원, MBC 떠나며 청소 아주머니에 금일봉 ‘훈훈’
강지원, MBC 떠나며 청소 아주머니에 금일봉 ‘훈훈’
2013-11-06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지원 변호사의 금일봉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최근 MBC '이브닝뉴스' 고정패널 자리를 떠난 강지원 변호사가 MBC를 떠나며 금일봉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지원 변호사는 금일봉은 MBC 청소용역업체인 삼호실업 현장 반장에게 전하며 "MBC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을 위해 써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방송을 위해 매일 MBC를 오가며, 아침 일찍 나와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금일봉을 전했을 것"이라며 "푸르메재단 대표, 생애봉사연구소 대표 등을 맡아 사회운동을 하고 있는 분이고, 평상시 강지원 변호사의 인품이나 언행으로 봤을 때 별로 특별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지원 변호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코멘테이터(해설자)로 약 8개월간 MBC '이브닝뉴스' 고정패널로 활약해왔다. 강지원 변호사는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논평을 진행했고, 변호사로서의 법률적인 명쾌한 해석 등을 내리기도 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사진=MBC 제공)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