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대학생들이 달린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대학생들이 달린다
-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 위해 ‘소셜펀딩레이스’ 아이디어 낸 대학생들
- 27일 오사카마라톤 참가해 1km 뛸 때마다 1,000원씩 모금…총 8.8km 완주 도전
- 페이스북으로 뜻에 동참하는 기부자 365명 모으는 자발적인 모금활동 펼쳐
-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과 ‘은총이아빠’ 박지훈 씨 마라톤 동참
- 모금액 전액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기부 예정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 대표 강지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7일(일) ‘오사카마라톤 2013’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이 있다.
미즈노코리아의 대학생 서포터즈 ‘미즈노 챌린지’ 소속으로서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던 이들은 ‘소셜펀딩’ 방식을 활용한 기부 레이스를 기획했다. 9명의 참가자들이 1km를 뛸 때마다 1,000원씩 모금해 총 8.8km를 완주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페이스북으로 뜻에 동참하는 365명을 모아 마라톤 참가자들이 완주 시 모금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받고 있다.
이들은 ‘Never settle, 새로운 성취’라는 미즈노코리아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에 맞게 마라톤 완주뿐만 아니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기획 취지를 밝혔다.
모금액 전액은 푸르메재단이 재활병원의 부족으로 치료 시기를 놓쳤던 장애 어린이를 위해 지어질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병원은 올 11월 착공하여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마라톤에는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과 6가지 불치병을 안고 태어난 은총이의 아빠로 알려진 박지훈 씨가 동참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3회째를 맞은 오사카마라톤은 ‘모두가 함께 건너는 무지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자선 마라톤으로 7개의 자선 테마 중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 참가비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