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노무라 모토유키, 푸르메재단 강사 초대
노무라 모토유키, 푸르메재단 강사 초대
"1970년대 한국, 청계천 이야기" 강연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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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호 인턴기자 = 1970년대 고(故) 제정구 의원과 함께 청계천 빈민구제 활동을 펼쳤던 노무라 모토유키씨(82)가 푸르메재단 인문학강좌 '공유'의 첫 강사로 강단에 선다.
노무라씨는 '도시빈민의 대변인'으로 불린 고 제정구 의원과 함께 청계천 주민들과 생활하며 그들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
강좌는 다음달 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4층 푸르메홀에서 '1970년대 한국, 청계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강연에서는 송영숙 한국전통예술단 아우름 대표의 가야금 연주와 노무라씨의 플루트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노무라 할아버지'로 유명한 노무라씨는 한국에 관한 기록이 수백 권에 달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씨는 지난 2006년 방대한 사진과 개인 소장자료 800여건을 서울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강연은 홈페이지와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참가비는 푸르메재단 정기 기부자 5000원, 일반 시민 1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