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김동완·왕지혜…'미스터김' 출연진 장애가족 돕기 500만원 기탁
김동완·왕지혜…'미스터김' 출연진 장애가족 돕기 500만원 기탁
2013-04-18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출연 배우들이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동완, 왕지혜, 최정윤, 강성민 등 출연진은 18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을 찾아 '션과 함께하는 기적 콘서트'에 장애인 가족 초청비로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힘내요 미스터김'의 시청률이 오를 때마다 일정 금액을 모금했다"며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얻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이 기부금을 전한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는 푸르메재단과 홍보대사 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모금활동 및 1500여 명의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푸르메재단은 이 행사에 장애인과 가족 200명을 초청할 예정이었다. 2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션과 함께 하루에 만원씩 1 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패인을 통해 10월 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는 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된다.
지금까지 션과 정혜영 부부, 싸이, 빅뱅, 차인표, 최수종 등 연예인을 비롯해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이영표 등 스포츠스타와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일반 기부자까지 총 1500여명이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