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NXC의 사회공헌 방향은?
NXC의 사회공헌 방향은?
2012-10-15
NXC는 푸르메재활센터 지원을 계기로 푸르메재단과 연계한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넥슨커뮤니케이션즈를 운영하면서 장애우와 장애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다. 장애우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라든지, 어떤 도움이 효과를 발휘하는지 생각했고, 이를 넥슨의 사회공헌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재교 NXC 이사는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우들은 IT 관련 업무가 좀더 효과적일 수 있고, 넥슨의 토대인 게임 영역도 즐기는데 큰 지장이 없고, 오히려 e스포츠 등 장애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이 있다”고 소개했다.
NXC는 사회공헌에 대한 전략 수립에 앞서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재교 이사는 “사회공헌을 구상하는 주체는 NXC와 넥슨, 그리고 관련 직원들이지만,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동력은 단연 넥슨 전체 구성원”이라며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에 대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활동이 가능하고, 이는 가치를 제고하는 필수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