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화성시에, 장애인 재활병원 들어서


화성시에 ‘장애인 재활병원’ 들어서

 

2008-11-10 14:49:51

◇ 10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메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피클뉴스

화성시에 150병상 규모의 장애인 재활병원이 건립된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최영근 화성시장,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일원에 조성하는 의료복지타운 내 ‘푸르메 재활병원’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푸르메 재활병원’은 오는 2012년까지 총 340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3만8천57㎡(1만1천512평)의 부지에 연건평 1만2천600㎡로 세워지게 된다.

이를 위해 도와 화성시는 행정적 지원과 병원 용지를 제공하는 한편 푸르메재단은 기업으로부터 병원건립을 위한 기금을 유치키로 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업으로부터 기금을 유치하게 된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푸르메 재활병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실시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향후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푸르메 재활병원’을 장애인 의료재활서비스의 새로운 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푸르메 나눔치과 운영을 비롯해 장애어린이 한방진료, 정형신발 지원, 해외 미소원정 진료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