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푸르메재단-WOTC, 정형신발 지원 협약

푸르메재단과 워킹온더클라우드(WOTC)는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WOTC 강남 매장에서 정형신발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맞춤형 정형 신발을 제작·판매하는 WOTC는 앞으로 1년간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60명에게 4500만원 상당의 정형신발을 푸르메재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1차로 정형신발을 지원 받게 된 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경민씨와 박지선, 지수정 어린이의 가족이 참석했다.
푸르메재단과 WOTC는 앞으로 푸르메재단 홈페이지(www.purme.org)를 통해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이중 매달 5명을 선정해 1년 동안 총 60명에게 독일인 슈마이스터(신발장인) 에발트 쉐퍼가 제작한 정형신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형신발은 뇌성마비와 소아마비, 당뇨병 등의 장애나 질병, 잘못된 보행습관 때문에 걸을 때 통증을 느끼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적합하도록 제작된 맞춤형 신발을 말한다.

배민욱기자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