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가수 팀, 게스트 요청 쇄도에 ‘행복한 비명’

가수 팀, 게스트 요청 쇄도에 ‘행복한 비명’

[헤럴드 생생뉴스 2006-09-28 15:38]

발라드계의 ‘나이스 가이’ 가수 팀이 쇄도하는 ‘소화 불량’에 걸렸다. 빡빡한 일정 가운데 대학 축제를 비롯한 각종 공연 섭외 문의까지 밀려들어 스케줄을 다 소화해내지 못할 지경에 이른 것. 소속사 측은 “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가을을 맞은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며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재치 있는 말솜씨와 상당한 춤 실력도 한몫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팀은 최근 북한 어린이 돕기 홍보대사로 평양을 방문했을 때도 피아노 연주 실력과 노래 솜씨를 뽐낸 바 있다. 지난 주부터 여자대학교 축제 무대를 필두로 기독교 영화제 축하 무대 등에 오른 그는 기독교 청소년 단체 ‘라이즈업코리아’가 23일 시청에서 연 대규모 행사에 참석했으며 지방에 산재한 대학들의 축제 무대에 계속해 오르고 있다. 10월 중순에는 LA에서 열리는 공연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추석을 앞둔 10월 3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시청앞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테마 콘서트 ‘포기하지 말아요’에 참석한다. CBS와 조선일보, 푸르메재단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장애인에 대한 벽을 허물고 민간 재활전문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다.

 

임희윤 기자 (im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