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계 - 연탄나눔운동 [MBC뉴스데스크]
2006 새해 설계
● 앵커: 강추위 속에 맞은 새해 첫 주말, 첫다짐 그대로 잘 보내셨는지요.
시민들의 표정을 박선하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 기자: 보기만 해도 아찔한 빙벽.
줄 하나에 모든 걸 걸고 힘겨운 싸움을 벌입니다.
정상은 아직도 멀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얼음낚시의 제철도 돌아왔습니다.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이 여기저기 모여 있습니다.
지칠 줄 모르고 썰매를 타는 아이들.
가족들이 탄 썰매를 끌어주는 아빠의 모습이 흐뭇해 보입니다.
강원도 스키장도 본격적으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시원스레 설원을 내달리면서 그 동안 연습해 온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시험준비를 위해 서점을 찾기도 하고.
● 김은미 (대학생): 저희 나이도 있고 취업준비도 할 겸해서 서로 의기투합해서 주말에 한번씩 모여서 같이 공부하려고...
● 기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나누어주기도 하며...
시민들은 저마다의 바람과 다짐 속에 새해 첫번째 주말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