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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함께 이루는 꿈 – 푸르메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시각,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종로장애인복지관 푸르메오케스트라의 창단기념 연주회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1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 첫 단독공연을 펼친 푸르메오케스트라

푸르메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크고, 작은 무대에 서왔지만 이번 연주회는 첫 단독 공연이기에 단원들에게도, 관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푸르메오케스트라

9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메운 가운데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푸르메오케스트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연주와 장애인 사물놀이 연주단 ‘땀띠’와의 협연을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은 푸르메오케스트라의 합주에 맞춰 합창하며 함께 소통했습니다.

푸르메오케스트라 조명민 단장은 “처음 합주를 시작할 때만 해도 마치 큰 숙제를 안고 있는 것 처럼 부담감이 있었는데 한 마음으로 잘 따라와준 단원들과 부모님들 덕분에 잘 견딜 수 있었고, 연주회가 성황리에 끝나 벅차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앞으로 푸르메오케스트라가 나아가야 할 비전이 더욱 명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을 본 한 관객은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를 연주하는데 있어 장애는 결코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준 감동 깊은 공연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한 곡을 연주하기까지 한 달이란 시간이 필요한 푸르메오케스트라. 오랜 연습이 필요하지만 불가능은 없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어 전문음악인이란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푸르메오케스트라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장애인 사물놀이 연주단 ‘땀띠’와 협연하고 있는 푸르메오케스트라

푸르메오케스트라는 2014년 시작된 종로장애인복지관의 전문예술인육성사업으로 시각장애와 발달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기량향상을 위해 악기레슨과 공연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 김국연 문화예술담당자(종로장애인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
*사진= 방승환(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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