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라클스·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 탄생 - '작은 거인' 스타 영어강사 전홍철 씨

온라인 수능 영어의 인기 강사가 장애어린이를 위해 ‘나눔의 큰 손’이 되어주었습니다. 바로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의 수능 영어 대표 강사인 전홍철 씨입니다. 푸르메재단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더미라클스와 아너 소사이어티의 3호 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 스타 영어강사 전홍철(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건립기금 1억 원을 쾌척하며

더미라클스·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이 되었다.


배움에 나눔을 더해… 스타강사의 따뜻한 기부


지난 2월 16일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더미라클스·아너 소사이어티의 3호 회원으로 전홍철 씨의 가입식을 가졌습니다. 전홍철 씨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푸르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두 기관의 ‘미라클-아너’ 3호 회원이면서 더미라클스의 9호 회원이자 아너 소사이어티의 1,072번째 회원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기부금은 전홍철 씨가 스케이에듀 홈페이지에서 수강생들의 참여로 진행한 ‘공부하고 기부천사 되기’ 이벤트 적립금에 자신의 기부금을 더한 금액입니다. 수강생들이 학습과 관련된 질문을 할 때마다 질문 1개당 1만 원이 자동으로 적립되도록 했습니다.




▲ 더미라클스·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나눔의 의미를 적고 있는 전홍철 기부자.

장애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미있고 유쾌한 강의는 물론 수강생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전홍철 씨. 평소에 기부나 봉사가 쉽지 않은 수강생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던 터라 공부만 열심히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정성으로 장애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뜻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이벤트가 열리는 동안 무려 1,646명의 수강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더미라클스 머플러와 사랑의열매 뱃지를 한 전홍철 씨는 “수강생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장애어린이에게 오는 4월 문을 여는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픈 어린이에게 9년째 힘이 되어주는 ‘기부천사’


전홍철 씨는 9년째 가정형편이 어렵고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2008년 온라인 강의를 통한 첫 수익 전액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아픈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4년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수강생의 댓글을 기부금으로 환산한 1,276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자선마라톤 ‘서울챌린지 10K 미라클런’을 완주하며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렸고, 매월 11일에 ARS 전화로 병원 건립비를 모금하는 ‘기부데이’ 캠페인에도 동참해 많은 기부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습니다.




▲ ‘서울챌린지 10K 미라클런’을 완주해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린 전홍철 기부자(왼쪽),

ARS 전화로 병원 건립비를 모금하는 ‘기부데이’ 캠페인에 참여를 독려했다(오른쪽).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전홍철 씨는 인기 강사로 활약하면서도 가난과 장애라는 고통을 겪는 어린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전하는 ‘작은 거인’”이라며 “기부금은 하루 500명, 연간 15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의 문을 여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진 것을 적극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나라의 개인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부도 공부처럼 “내일의 희망을 꿈꿔요”


전홍철 씨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장애어린이들이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고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입니다.




▲ 더미라클스 회원 가입을 축하하며 전홍철 기부자의 캐리커쳐가 새겨진 황동액자를 선물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왼쪽), 아너 소사이어티의 인증패를 전달하는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오른쪽).


이벤트에 동참해준 수강생들을 잊지 않고 영상을 통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영상 보기) “공부가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아지듯이, 기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모아준 작은 정성은 어린이들이 어제보다는 오늘을 오늘보다는 내일을 기대하면서 희망을 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아름다운 어린이재활병원을 열어가겠습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해 12월 마포구 상암동에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로 완공되어 오는 4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병원 건립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예산 440억 원 중 25억 원이 여전히 부족합니다. 시민·기업·지자체의 힘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더해주세요.


기부 문의 : 02-720-7002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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