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디자인을 묻다”

지난 10월 7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 분야의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네모박스와 함께 ‘제4회 사회복지 스마트워커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복지, 디자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곽재복 관장의 강의


먼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곽재복 관장이 첫 번째 강의자로 나섰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40여 년 동안 홍보 업무를 담당해온 곽 관장은 ‘사회복지 홍보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곽 관장은 “홍보에 있어 시각적인 요소들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홍보 콘셉트 및 디자인은 기관의 사명, 가치와 일관성있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티머스 김승철 대표의 강의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SK-ll 피테라하우스, LG 옵티머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BI를 제작한 인티머스 김승철 대표가 ‘사회복지 인쇄, 어떻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비영리단체, 영리단체 상관없이 기관이 추구하는 목표를 함축하고 있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강의를 듣기 위해 컨퍼런스를 찾은 사회복지 홍보 실무자들에게 “사회복지를 위한 약속과 지역주민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디자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네모박스 윤성덕 대표의 강의


 다음으로 네모박스의 윤성덕 대표가 사회복지 영상제작의 기획부터 활용법 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윤 대표는 사회복지 홍보 실무자들에게 실제로 영상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장비를 소개하고, 영상편집과 관련된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의 홍보 및 디자인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홍보 실무자들은 서로 고민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사회복지 홍보에 있어서 사회복지 기관의 존재의 이유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사회복지를 왜 알려야 하는지 고민하며 진정한 답을 내릴 수 있다면 그것이 사회복지 홍보의 시작일 것입니다.


* 글, 사진= 탁진경 사회복지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서비스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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