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온 희망의 나눔 저금통

 


얼마 전 푸르메재단 사무국으로 택배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채워진 나눔 저금통이었습니다. 지난해 가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6개의 나눔 저금통을 비치한 전남 여수의 한 미용실. 고객들의 앞머리를 자르고 받은 1천원을 나눔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장애어린이들이 마음껏 치료받을 수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시민들의 기부로 지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고객들은 커트비보다 많은 금액을 나눔 저금통에 넣어 주었습니다.




▲ 전남 여수에서 온 택배


 이렇게 모인 금액은 168,870원. 나눔저금통을 보내 온 기부자는 “고객들과 함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며 “어린이재활병원이 무사히 지어져 장애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담을 수 없을 만큼 꽉 채워진 나눔 저금통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참 고맙습니다.




▲ 나눔 저금통에 담긴 기부금


*글= 김경원 간사 (모금사업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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