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들의 희망을 품고 달리다


 ▲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12시간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인제군에서 열린 ‘12시간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 참가 선수들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와츠 레이싱 팀’ 선수들은 우승 상금의 일부인 130만원을 기부해 주었습니다. 2위를 차지한 ‘와츠 트라이 팀’ 선수들은 300km를 달려 1km 당 1만원 씩, 총 300만원을 신한은행으로부터 후원받아 기부해 주었는데요. 이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흥인터네셔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우승 상금의 일부를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 와츠 레이싱 팀 선수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 씨도 ‘와츠 트라이 팀’과 함께 레이스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규정코스를 밤새 12시간 꼬박 달려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내구 레이스로 좋은 날씨에도 쉽지 않은 도전인데요. 대회 내내 장대비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비에 젖어 미끄러운 노면, 자욱한 안개로 어두운 시야.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션 씨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페달을 밟고, 또 밟았습니다.


 


 



 ▲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가수 션. ⓒ 바이크매거진(bikem.co.kr)


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꿈을 키나갈 장애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멋진 선수들. 그들의 노력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을 짓는 기적에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특별하고도 값진 기부! 참 고맙습니다.


 


 


*글= 모금사업팀 김경원 간사

*사진= 와츠사이클링(www.watts-cycling.com), 바이크매거진(www.bikem.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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