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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네~ 꿈과 낭만의 도시 부산

지난 6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에서는 장애인 참가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산으로 1박 2일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와 건물로 복잡한 부산 시내를 돌아다니는 내내 가을비가 내렸지만, 참여자와 봉사자 모두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신나는 힐링여행을 했습니다. 영화 속의 명대사 “살아 있네~”. 부산은 활기찬 기운이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이유는 사진과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하나, 이번 여행은 KTX와 함께 했습니다. 모처럼의 기차 여행으로 모두 신났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출발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서울을 벗어난 것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다가올 여행 생각에 마음이 설렜습니다.
1박 2일 동안 서울을 벗어난 것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다가올 여행 생각에 마음이 설렜습니다.
둘, 태종대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태종대 일대를 순환하는 관광 열차인 다누비열차가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태종대 정상까지 약 4km를 걸었습니다.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넓은 바다를 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왼쪽)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태종대에서 기념사진, (오른쪽)태종대에서 내려다 본 바다
(왼쪽)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태종대에서 기념사진, (오른쪽)태종대에서 내려다 본 바다
셋,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 투어! 여기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국제시장에서 이 곳의 명물인 달콤하고 고소한 씨앗호떡과 시원한 팥빙수도 먹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맛있는 간식으로 배를 채우니 다시 움직일 힘이 생깁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맛있는 간식으로 배를 채우니 다시 움직일 힘이 생깁니다.
넷, 다음 목적지는 용두산공원이었습니다. 용두산공원을 빙 둘러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태종대에서 고생했던 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용두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의 새해를 맞이하는 종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부산타워에 올라갔습니다.

용두산공원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내려다보며 숨을 고릅니다. 종각 앞에 서서 찰칵~
용두산공원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내려다보며 숨을 고릅니다. 종각 앞에 서서 찰칵~
다섯, 남산타워 야경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부산타워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친구들은 “이야~ 멋있어요”하며 환호했습니다. 정말로 부산은 “살아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왼쪽)불빛으로 가득 찬 부산 시내, (오른쪽)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왼쪽)불빛으로 가득 찬 부산 시내, (오른쪽)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여섯, 다음날 바라고 바라던 지붕 없는 이층 버스를 탔습니다. 비가 내려서 버스 기사님이 나눠 주신 우비를 입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요~ 하하하”. 부산이라 즐겁습니다.

비가 오면 우비를 입으면 되지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생각에 가을비를 맞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비가 오면 우비를 입으면 되지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생각에 가을비를 맞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일곱, 둘째날 첫 방문지는 동백섬 누리마루입니다. 이 곳은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둥그런 형태의 건물입니다. 비가 계속 내렸지만 사진을 찍고 함께 걸었습니다.

누리마루는 광안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동백공원 안에 있습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회의를 하던 장소도 구경했습니다.
누리마루는 광안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동백공원 안에 있습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회의를 하던 장소도 구경했습니다.
여덟, 비가 계속 와서 해운대해수욕장에 발을 담그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찾아 간 곳이 부산아쿠아리움 입니다. 바다의 도시 부산답게 다양한 바다 생물이 있었습니다. 불가사리나 조개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었고 화려한 열대어도 많이 보았습니다. 부산에서의 1박 2일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바다에는 어떤 생물이 있을까요? 대형 수족관을 배경으로 한 컷씩 포즈를 취해봅니다.
바다에는 어떤 생물이 있을까요? 대형 수족관을 배경으로 한 컷씩 포즈를 취해봅니다.
부산여행~ 참여자와 진행자 모두 형과 동생처럼 가족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또 와요?”라는 참여자의 질문은 여행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말해줍니다. 모두 행복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했던 부산여행! 이 가을 떠나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2011년 8월부터 장애인의 24시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지난 4월부터 주간보호시설(푸르나래센터)로 전환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또는 가족에게 단기간의 보호와 교육훈련, 취미여가, 가족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적 서비스를 지원하여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글, 사진= 황승룡 사회복지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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