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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캠프, 건강한 우리두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체육교실에서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여름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8월 16일~17일까지 여주군 일대에서 26명의 장애어린이, 청소년 및 지원 선생님 등 총 5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와글와글! 출발 전 설레는 마음으로 캠프 일정 및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와글와글! 출발 전 설레는 마음으로 캠프 일정 및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시원한 여름을 만/나/다/

여주군 청소년수련원에 캠프본부를 마련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끝내고 잠시 휴식으로 피로를 풀자마자 기대하던 수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구명조끼를 착용했습니다. 친구들과 활동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짝이 되어 수상보트에 올랐습니다. 맑은 물, 푸른 산 자연이 친구들을 반겨 줍니다.

“으쌰으쌰” 구령을 외치며 힘차게 노를 저었습니다. 오직 우리들의 힘으로 보트가 움직입니다. 보트를 타는 것은 너무 더웠습니다. 강물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친구들과 물장난을 하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시원한 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요.” “수영장보다 더 좋아요.”묻지도 않았는데 친구들이 이곳저곳에서 즐거운 마음을 표현합니다. 여름캠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자연에 온몸을 던지니 웃음이 끝날 줄 모릅니다. 친구들의 환한 미소가 강변을 가득 채웠습니다.

(왼쪽)맑은 물, 푸른 산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났습니다. (오른쪽)노를 저으며 미소가 끊이질 않는 친구들 모습입니다.
(왼쪽)맑은 물, 푸른 산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났습니다. (오른쪽)노를 저으며 미소가 끊이질 않는 친구들 모습입니다.
강으로 풍덩, 물에서 노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강으로 풍덩, 물에서 노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여름밤, 즐거움으로 물/들/다/

1박 2일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야간 활동.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천체 관측과 모닥불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종천문대 우주체험관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천체투영관도 관람했습니다. 천체관에서 밤하늘의 보석들을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와~ 별과 달이 반짝 반짝입니다.”한 아이가 외칩니다. 매일 보던 밤하늘이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새롭습니다.

천체관 관람 후에는 더 재미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팀을 나눠 게임을 즐기고 댄스로 숨겨진 끼를 발산했습니다. 친구들 확 달라진 모습이 신기합니다. 커다란 모닥불을 피우고, 미니 불꽃을 나누며 옆에 친구의 손을 꼬옥 잡았습니다. 그리고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여름캠프의 소중한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반짝반짝~ 밤하늘의 별과 달을 찾아라! 천체 관측에 푹 빠진 친구들 (가운데)신나는 댄스타임~ 그동안 숨겨뒀던 끼를 발산합니다. (오른쪽)캠프파이어와 미니 불꽃놀이, 여름 캠프가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왼쪽)반짝반짝~ 밤하늘의 별과 달을 찾아라! 천체 관측에 푹 빠진 친구들 (가운데)신나는 댄스타임~ 그동안 숨겨뒀던 끼를 발산합니다. (오른쪽)캠프파이어와 미니 불꽃놀이, 여름 캠프가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여름캠프 역사를 나/누/다/

수상 활동과 천체 관측, 캠프파이어로 바빴던 첫 날을 보내고 둘째 날도 다양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건강 체조로 하루를 준비하고 맛있는 아침식사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오전에는 차분하게 공예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내가 디자인하는 머그컵을 만드는 시간은 즐거웠습니다. 자신만의 개성과 정성을 담아 멋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돌아가 머그컵을 사용하게 되면 여름캠프의 추억이 되살아 날 것 같습니다.

여름캠프의 추억을 한가득 담은 머그컵을 들고 단체사진 찰칵!
여름캠프의 추억을 한가득 담은 머그컵을 들고 단체사진 찰칵!
점심 식사 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능으로 출발했습니다. 신나는 놀이 활동 후 우리의 역사까지 공부하는 일석이조의 캠프입니다. 서울에 있었던 세종대왕능이 여주에 내려오게 된 이야기와 세종대왕의 많은 업적들을 들었습니다. 특히‘한글’이라는 우리글을 만드신 업적을 들으니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세종대왕능에 오니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세종대왕능에서 우리두리, 함께라서 즐겁습니다.
세종대왕능에서 우리두리, 함께라서 즐겁습니다.
신나는 여름캠프, 건강한 우리두리

“수상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숨어있던 역량들이 발휘되었습니다.”
“자연에서 즐기는 스포츠 활동으로 자신감이 향상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우리,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캠프에 참여하신 분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짧았지만 1박 2일의 신나는 여름캠프 덕분에 친구들이 더욱 건강해졌습니다. 2013년 여름의 행복한 추억을 오래오래 남기길 바랍니다.

*글= 이지혜 사회복지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총무기획팀)
*사진= 나윤주 특수체육교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사회재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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