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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재능’이 만든 선순환

한국조폐공사,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천사의 재능’ 메달 수익금 1,500만 원 기부

 

발달장애인의 재능이 또 다른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복지의 선진화를 꾀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지난 3일, 한국조폐공사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가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천사의 재능 메달 시리즈’ 판매수익금 일부를 푸르메소셜팜 건립기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부입니다.

천사의 재능 메달 시리즈
천사의 재능 메달 시리즈

천사의 재능 메달은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상품화한 것입니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 기억,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입니다. 조폐공사는 이 메달의 판매금액 일부를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해 만들고 있는 푸르메소셜팜에 기부했습니다.

조폐공사의 이번 기부는 발달장애 청년이 참여한 사업 수익금으로 또 다른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조성사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조폐공사의 세계적인 압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사의 재능 메달 시리즈가 경제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푸르메소셜팜에서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
푸르메소셜팜에서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천사의 재능 사업은 발달장애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사업 수익을 재원으로 다른 발달장애인의 고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조폐공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모델” 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발달장애가 있다고 해서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도움을 주기도 하고 필요한 것을 생산해내는 주체로 존중한다는 점에서 이번 조폐공사의 기부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선순환 모델은 우리 사회에 선진 복지를 꽃피우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글= 지화정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한국조폐공사 제공, 푸르메재단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