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나눔, 두 배의 가치

SK텔레콤 임직원과 함께 한 착한 나눔


 


여름의 길목에서, SK텔레콤 임직원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의 이중고로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싱그럽고 달콤한 나눔을 선물했습니다.



SK텔레콤 임직원들은 매달 받는 급여에서 끝전을 마련한 기금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방울토마토를 보내주고 싶다며 발달장애 청년농부들이 일하는 경기도 여주의 푸르메소셜팜에 구매를 의뢰했습니다.


장애직원들은 4월부터 열심히 심고 키워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 중 예쁜 것만 선별해 780명의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이틀간 부지런히, 정성스럽게 포장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의 뜨거운 마음과 손을 거친 신선한 토마토는 창신동쪽방상담소와 영등포쪽방상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힘겨운 여름을 보낼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푸르메소셜팜 발달장애 청년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푸르메소셜팜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 한 번의 나눔으로 두 배의 가치를 창출한 SK텔레콤 임직원들.



지난 4월에도 푸르메소셜팜의 무농약 건표고버섯을 전국 51개소의 장애인복지관에 보내 코로나19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배분하는 등 SK텔레콤 노동조합의 현명한 나눔 행보는 처음이 아닙니다.


가치에 가치를 더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SK텔레콤 임직원들의 나눔이 사회 구석구석까지 닿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글= 김주영 간사 (기획모금팀)

*사진= 푸르메소셜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