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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일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

장하나 선수, 푸르메소셜팜 건립기금 전달식

 

골프대회가 한창인 6월 초여름, 예상치 못한 이가 푸르메재단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바쁠 것이 분명한 프로골퍼 장하나 선수.  부모와 함께 온 그녀는 투어 통상 50억 원 달성 기념으로 재단이 짓고 있는 푸르메소셜팜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첫 경기부터 두 차례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대회를 호령했던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던 장하나 선수는 롯데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투어 통상 14승을 거뒀습니다. 동시에 2012년 12월부터 10년 간 정규 투어 상금 50억 원을 달성했지요. 그 기쁨을 푸르메재단의 장애청년들과 한시바삐 나누고 싶었던 그는 시즌이 끝나길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프로골퍼 장하나 씨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푸르메소셜팜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프로골퍼 장하나 씨(오른쪽)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푸르메소셜팜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좋은 일을 위한 나눔은 미루지 않고 결심했을 때 바로 해야 하는 것 같아요. 함께 나누면 기쁨은 두 배가 되니까요.”

장하나 선수는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모임 ‘더미라클스’의 13번째 회원입니다. 2017년 LPGA 투어에서 한국인 선수 최다 기록인 통산 4승을 한 뒤 국내에 복귀해 장애어린이 재활에 써달라며 1억을 기부하며 회원이 됐지요. 2019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그녀는 장애청년을 위한 일자리 조성 사업에도 선뜻 1억 원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을 합하면 누적 기부액은 총 3억 원입니다.

장하나 선수의 선행은 부모에게 받은 값진 선물입니다. 어머니 김연숙 씨는 장 선수가 태어나기 전부터 식당을 운영하면서 10년을 넘게 주변 보육원에 기부도 하고 종종 그아이들을 데려와 밥을 먹여 보내기도 했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힘이 닿고 여유가 되는 만큼 돕고 싶었어요.”

가족과 함께 푸르메재단을 찾은 장하나 선수
가족과 함께 푸르메재단을 찾은 장하나 선수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의 선한 마음을 늘 곁에서 봐온 장하나 선수 역시 기쁜 일이 있을 때마다 먼저 나누고 싶은 마음부터 든답니다. “제 힘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가 조금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그동안의 땀과 눈물을 보상받는 기분이에요. 푸르메소셜팜에서 일하는 장애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행복한 순간에 나눔을 먼저 생각하는 장하나 선수의 선행에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장애청년 50명이 일하게 될 푸르메소셜팜의 건립 비용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여유가 있어 시작한 나눔이 이제는 실력을 더 키우고 돈을 더 벌고자 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말하는 장하나 선수와 가족들. 상대를 이기기 위해 선 그라운드 위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승리의 이유가 있을까요?

*글, 사진= 지화정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푸르메소셜팜 기부벽에 이름을 새겨드립니다>

– 씨앗 기부자 50만 원 이상
– 새싹 기부자 1백만 원 이상
– 단비 기부자 1천만 원 이상
– 햇살 기부자 1억 원 이상

[기부계좌] 우리은행 1005-003-434891(재단법인 푸르메)
[기부문의] 02-6395-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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