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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캠페인

100만명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동아일보가 사랑의 연탄 캠페인을 벌입니다.

 

[2005년도 연탄나눔 관련기사] 동아일보 1면
“사랑의 연탄 배달왔어요”…사랑의 溫氣가 차곡차곡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자원봉사 중학생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자원봉사 중학생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밤마다 자다가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데 죽더라도 따뜻한 방에서 죽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야.”

홍윤열(81·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할머니는 “연탄을 보니까 추운 줄 모르겠다”면서 몇 개 남지 않은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지었다. 6일 오후 썰렁한 홍 할머니의 단칸방에 연탄 2, 3장씩을 든 10여 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직원, 푸르메재단 관계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인 ‘프랜드 케어’ 관계자, 문래동사무소에 자원봉사를 나온 중학생 3명 등이었다.
이들은 연탄을 실은 트럭이 다닐 수 있는 길에서 30여 m 떨어진 홍 할머니의 방까지 골목길을 돌아 연탄을 나르느라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홍 할머니는 미리 연락을 받고 연탄을 쌓아 놓을 곳을 마련하기 위해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에 있는 짐을 2, 3평 남짓한 방에 모두 들여놓았다. 방에는 치워진 냄비와 그릇이 놓여 있었고 방 입구에는 골판지 상자와 신문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홍 할머니는 종이를 주워 팔아 생계를 꾸려 나간다.

할머니는 42세에 혼자가 됐다. 5남매를 모두 병이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는 지병을 앓던 남편마저 잃고 인생의 절반을 홀로 살았다. 중풍기가 있는 할머니는 걸음이 부자연스러웠다. 연탄으로 냉골에 불을 지피는 것마저 이웃이 도와줘야 할 형편이다. 이들 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동아일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푸르메재단이 함께 제공하는 ‘사랑의 연탄’ 300장을 1시간가량 힘겹게 날랐다.

앞치마를 두르고 연탄을 나르던 푸르메재단 김성수(金成洙·성공회대 총장) 이사장은 “결혼식 주례를 서고 3만5000원짜리 점심을 먹고 왔다”면서 “‘이 돈이면 할머니 같은 분들이 한 달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데…’라는 생각에 음식이 목에 걸린 듯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동아일보 2005-12-07 04:05]

[사랑의 연탄]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 “이국살이 설움풀려”

[동아일보 2005-12-19 04:23]

[동아일보]

《“하나 둘, 하나 둘…. 떨어뜨리면 안 돼요.” 눈을 뜨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친 17일 낮 1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외국인 노동자의 집’ 마당. 15명의 시민과 학생이 줄지어 연탄 한 장 한 장을 조심스럽게 옮겼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되는 강추위였지만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고 머리에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이날 동아일보와 푸르메재단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과 함께 성남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르메재단 강지원(姜智遠·변호사) 공동대표와 연탄 나눔 운동의 이호형 사무국장, 대안학교인 서울성남시 분당의 이우학교 학생들이 연탄배달원으로 나섰다.

성남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는 모두 8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숙식을 제공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집 대표 김해성(金海性) 목사는 “지난해 겨울까지 석유보일러와 전기온돌로 겨울을 났다”며 “매달 난방비만 200여만 원이 드는데 불법체류자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해 겨울마다 난방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런 사정을 전해 들은 푸르메재단은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 연탄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김 목사는 곧바로 연탄난로를 구입했다. 김 목사는 “연탄 제공 소식을 듣는 순간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면서 “이제 혹한도 무섭지 않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연탄을 나르기 시작한 지 30여 분이 지나자 처음에는 이방인들을 경계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연탄 배달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10년째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방글라데시인 A(31) 씨는 “비록 날씨는 춥지만 앞으로 따뜻하게 지낼 생각을 하니 마음만은 훈훈하다”며 “다들 이렇게 열심히 나르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은 20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또 다른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도 연탄 2000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시민들의 참여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수록 연탄의 소중함은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 지금까지 1000여 명이 사랑의 연탄을 받고 싶다고 신청했다.

또 연탄 기부에 참여하겠다며 성금을 보내온 ‘천사’는 현재까지 400여 명. 이름조차 밝히길 꺼리는 이들이 보내온 성금 2000여만 원은 연탄 6만6000여 장을 살 수 있는 돈이다.

이 정도의 연탄이면 220여 가구가 겨울 내내 집안을 온기로 가득 채울 수 있다.

우리은행과 보령제약 등 기업의 자원봉사도 줄을 잇고 있다.

푸르메재단 강 대표는 “연탄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은데 자원봉사자와 연탄을 운반할 트럭이 부족해 제때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트럭을 가진 분들이 이 운동에 많이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연탄 500만 장을 1만70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국민은행] KB국민은행,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1-08 12:05]

은행장을 비롯한 직원 자원봉사단 100여 가구에 연탄 배달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www.kbstar.com)은 지난해 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하여 각 사회복지단체에 166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7일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나눔의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연탄 백만여장 상당액인 3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돈이 있어도 배달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은행장을 비롯한 직원들로 구성된 총 1,070명의 사회봉사단원이 참석하는 이번 연탄나눔행사는 노원구 월계4동 녹천마을을 비롯한 서울시 25개 지역에서 동시에 100여 가구에 총 3만장 연탄을 직접 배달해 주게 된다.

국민은행은 관계자는 “금년은 은행장이 신년사를 통해 공표한 바와 같이 ‘최대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 하는 해’가 될 것이며 이와 같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실시되어 전 직원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탄기금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

이 름
후 원 금
비 고
2006.11.06
정필준
13,000
2006.11.06
최윤미
30,000
2006.11.06
김영주
30,000
2006.11.06
박정애
50,000
2006.11.06
고신산
10,000
2006.11.06
김순영
30,000
2006.11.07
박수강
50,000
2006.11.07
김민주
100,000
2006.11.10
이경아
100,000
2006.11.14
홍성훈
100,000
2006.11.22
김태환
50,000
2006.11.28
정필준
6,000
2006.11.29
정필준
2,000
2006.11.30
장창환
30,000
2006.12.03
정필준
5,000
2006.12.03
김민수
100,000
2006.12.07
정필준
5,000
2006.12.08
무명
100,000
2006.12.10
이현정
30,000
2006.12.11
표경미
30,000
2006.12.13
일천회
500,000
2006.12.13
문민자
10,000
2006.12.14
강천봉
30,000
2006.12.14
장소현
30,000
2006.12.14
장명숙
30,000
2006.12.15
최선숙
60,000
2006.12.18
유영모
30,000
2006.12.18
김성순
60,000
2006.12.19
윤혜성
6,000
2006.12.27
손정윤
100,000
2006.01.02
최한영
30,000
2006.11.12
윤영미
300,000
2007.01.17
유일계량기
50,000
2007.01.22
서창신
60,000
합 계
2,167,000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