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나눔을 부릅니다

이상우 변호사 더미라클스 회원 가입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이상우 변호사가 더미라클스 28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미라클스 가입식에 참석한 이상우 변호사와 아들
더미라클스 가입식에 참석한 이상우 변호사와 아들

지난 20일,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회원 가입식에 이상우 변호사가 아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국세청 행정사무관으로 10년간 재직 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을 거쳐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2006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조세 분야 전문가로 활약 중입니다.


이상우 변호사에게 나눔을 독려한 이는 먼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부친 이성구 고뫄스방수 대표입니다. 시기를 보던 중 기부를 결심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있었습니다.



“제 소중한 사람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시는 분이 조건 없이 도움을 주셨어요. 그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이겨내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일을 겪고 나니 누군가의 도움이 있다면 힘든 일이 있어도 훨씬 견딜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소외된 이들에게는 그런 도움이 더 절실할 것이라는 생각에 더 미루지 않고 기부를 결심했답니다.


“지금 사회에서 장애가 있는 분들이 가장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제 배우자가 현재 공직에서 장애 관련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그 어려움이 더 와닿았을 수도 있어요.”


이 변호사는 푸르메재단이 지금까지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장애청년 자립을 위해 진행해온 병원과 소셜팜 건립사업에 공감하며 장애인 복지 분야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우 변호사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이상우 변호사(왼쪽)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를 가진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나눔을 결심해주셔서 참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받은만큼 베풀고 싶어 나눔을 결심한 이상우 변호사.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부르는 선순환이 가장 아름다운 기부 확산을 보여주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이 변호사의 나눔이 누군가의 또 다른 나눔의 계기가 되겠지요?


*더미라클스(The Miracles)란?

2014년 12월 발족한 더미라클스는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장애청년 자립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상우 변호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면서 더미라클스 회원은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 골프선수 장하나, 이철재 전 쿼드디맨션스 대표, 최근 가입한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등을 포함해 총 28명이 됐다.

*글, 사진= 지화정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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