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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이’처럼 줄이고 더하기

동아일보, 와디즈펀딩 [마인어스 무브먼트] 진행

 

지난 3월, 동아일보가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규모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푸르메재단에 5억 원을 기부했던 것, 혹시 기억하시나요? 어느 해보다 의미가 컸을 100주년에 행사를 생략하고, 그 돈을 장애청년 일자리 조성을 위해 기부하는 데는 큰 결심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동아일보의 과감한 기부는 창간 10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의 하나였습니다. 줄인다는 의미의 ‘마이너스(minus)’와 더한다는 의미의 ‘플러스(plus)’를 합친 이 캠페인은 내 것(마인, mine)을 줄여서 공동체(어스, us) 전체에 행복을 더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자신들의 행사를 줄여 장애청년들에게 행복을 더해주는, ‘줄여서 더하기’의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어낸 동아일보는 더 많은 사람과 이 캠페인을 함께하고자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털털이와 함께하는 ‘마인어스 무브먼트’

동아일보는 SNS에서 웹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OOO작가(필명. 익명 아님)와 손잡았습니다. 익명의 주인공들을 내세워 현실을 비튼 농담과 유머를 보여주는 4컷 구성의 독특한 ‘OOO만화’를 선보이는 작가지요.

그의 캐릭터들은 신원도, 성별도, 혹은 사람인지 동물인지도 알 수 없고 모두 ‘OO’란 익명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그 누구든 될 수 있어요.”

OOO작가는 동아일보와의 프로젝트를 위해 꼬불꼬불 초록색 털이 많아 ‘털털이’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를 소개했습니다. 1년 내내, 온종일 자신의 털을 나누어 모두의 것을 더하는 일을 하며 사는 친구이지요.

털이 동그랗게 뭉쳐있어 멈추지 못하고 늘 굴러다니는 털털이는 우연히 뾰족나무에게 걸려 털을 나눠주니 세상이 아름다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때부터 자신의 털을 뾰족나무에게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나무는 추위와 더위를 걱정하지 않게 됐고 세상은 더 아름다워졌지요. 그뿐 아니에요. 털이 줄어든 털털이 친구는 언제든 원할 때 구르는 걸 멈출 수 있게 됐지요.

마인어스 무브먼트의 핵심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내가 넘치게 가진 것을 주었을 뿐인데 그보다 큰 기쁨을 얻는 것이죠. 그러니 나눔이 반드시 희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NO GAIN NO PAIN (가진 것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

“더 많이 갖지 않으면 더 걱정할 일도 없어.”

OOO작가는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속담을 비틀어 ‘NO GAIN NO PAIN, 가진 것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는 슬로건을 내놨습니다. “굳이 모든 사람이 꼭 뭔가를 얻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마인어스 무브먼트 펀딩 프로젝트

털털이와 함께 줄이고 더하는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현재 와디즈에서 OOO작가와 패션 브랜드 비토우가 손잡고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내 것을 덜고 우리 것을 더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
레트로 감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리컵
물에 강한 옥외용 스티커와 재사용이 가능한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OOO작가의 4컷 만화가 그려진 엽서
비닐 포장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코백

펀딩으로 모은 돈은 사회의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나의 소소한 활동으로 사회 전체에 큰 행복을 주는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 오늘 한 번 주변을 둘러보세요. 나의 무엇을 ‘마이너스’해서 다른 누군가에게 ‘플러스’해줄 것인지.

*정리= 지화정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와디즈 [마인어스 무브먼트] 캠페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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