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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m를 걸어 기부한 사람들

‘한걸음의 사랑’ 회원들이 도전한 <100km의 사랑>

 

1m에 1원씩 100Km를 걸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기부합니다.

걷고 숨 쉬고 생활하는 일상의 소소한 부분까지 나눔과 연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00Km를 걷고 1m에 1원씩 모아 기부한 기부자들입니다.

푸르메재단 기부자 걷기모임 ‘한걸음의 사랑’을 이끌고 있는 한익종 기부자의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정해진 기한 내에 부지런히 걸어 100Km를 완주하면 본인이 손수 제작한 ‘해녀’ 그림을 선물로 주겠다고 회원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7주 동안 ‘100Km의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도전이 진행됐습니다.

한익종 기부자가 기증한 ‘해녀’ 그림.
한익종 기부자가 기증한 ‘해녀’ 그림.

가정에서 회사에서 각자의 위치가 있기에 자신의 일만으로도 매일이 바쁜 회원님들. 회사와 집을 오고가는 성인 직장인의 1일 평균 걸음 수는 고작 3천보입니다. 기간 내에 100Km를 달성하려면 그보다 2배 이상의 거리를 매일 걸어야 하는데 과연 바쁜 와중에 얼마나 많은 회원님이 도전에 성공했을까요? 과연 목표를 이룬 회원이 있기는 할까요.

처음 시작할 때에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했는데 도전에 참여한 모두가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걸음 걸음 나를 생각하고 나눔을 생각했다는 회원들.

100Km 걷기에 당당히 성공한 기부자들.
100Km 걷기에 당당히 성공한 기부자들.

그 무수한 걸음에 각자의 다채로운 삶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집부터 회사까지 이어진 청계천을 매일 걸어 출퇴근하고 있어요. 교통비를 모아 기부를 한 셈이네요.” <김문희 기부자>

“밖을 나설 때마다 걸음 수를 열심히 측정했어요.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걸음에 의미를 부여하니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경험했답니다.” <신영각 기부자>

그 100km의 걸음에는 ‘나’의 일상이 담겼고 ‘나’의 건강이 더해졌습니다.그 걸음들은 또한 ‘누군가’에게 평범한 일상을 살게 하고 ‘누군가’를 건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나의 한 걸음에 또 하나의 삶이 의미를 얻는 것. 그 나눔의 벅참을 알기에 ‘한걸음의 사랑’ 회원들은 또 걷습니다.

*글, 사진= 복보영 간사 (모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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